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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012장
운영자 2021-02-17 추천 0 댓글 0 조회 416
[성경본문] 사무엘상12:19-25 개역개정

19. 모든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의 종들을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우리가 죽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우리의 모든 죄에 왕을 구하는 악을 더하였나이다

20.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가 과연 이 모든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와를 따르는 데에서 돌아서지 말고 오직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

21. 돌아서서 유익하게도 못하며 구원하지도 못하는 헛된 것을 따르지 말라 그들은 헛되니라

22.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23.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24.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25. 만일 너희가 여전히 악을 행하면 너희와 너희 왕이 다 멸망하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사무엘상 1219~25)

 

 우리나라에 수십만 개의 음식점이 있는데 그 중에도 소문난 집들이 있습니다. 그 집을 가보면 언제나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지요. 그들은 한결같이 자신들에게는 남들이 모르는 '비법이 있다고 자랑합니다. 그렇다면 혹시 신앙생활을 잘하는 데도 비결이 있을까요? 있기는 있습니다만, 특별한 것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저 성경에 기록된 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신앙생활을 잘하는 비결입니다. 문제는 우리 모습이 항상 그렇지 못하고 들쑥날쑥하다는데 있지요.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지 않고, 눈에 보이는 왕을 요구한 죄를 지은 백성들은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하지만 '사무엘',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삼상12:22-23)”이라는 말로 백성들을 위로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거듭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시게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을 당신의 백성으로 삼은 것을 기뻐하시며, 그들을 버리지도 않으실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부족하고 초라한 우리들이 하나님을 예배할 수 았는 것입니다. 또한 선지자의 역할은 연약한 그들을 위해 하나님께 쉬지 않고 기도하며 끝까지 바르게 가르치는 것임을 '사무엘'은 보여주고 있지요.

 

 이처럼 신앙엔 특별한 비결이 있는 게 아닙니다.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면, 하나님은 형통의 복을 주십니다. 그래서 끝까지 바른 길을 걷기 위해, 우리는 서로를 위해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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