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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016장
운영자 2021-02-28 추천 0 댓글 0 조회 468
[성경본문] 사무엘상16:1-13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뿔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보았느니라 하시는지라

2. 사무엘이 이르되 내가 어찌 갈 수 있으리이까 사울이 들으면 나를 죽이리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암송아지를 끌고 가서 말하기를 내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러 왔다 하고

3. 이새를 제사에 청하라 내가 네게 행할 일을 가르치리니 내가 네게 알게 하는 자에게 나를 위하여 기름을 부을지니라

4. 사무엘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여 베들레헴에 이르매 성읍 장로들이 떨며 그를 영접하여 이르되 평강을 위하여 오시나이까

5. 이르되 평강을 위함이니라 내가 여호와께 제사하러 왔으니 스스로 성결하게 하고 와서 나와 함께 제사하자 하고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성결하게 하고 제사에 청하니라

6. 그들이 오매 사무엘이 엘리압을 보고 마음에 이르기를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주님 앞에 있도다 하였더니

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8. 이새가 아비나답을 불러 사무엘 앞을 지나가게 하매 사무엘이 이르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니

9. 이새가 삼마로 지나게 하매 사무엘이 이르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니라

10. 이새가 그의 아들 일곱을 다 사무엘 앞으로 지나가게 하나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들을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고

11. 또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이르되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양을 지키나이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 그가 여기 오기까지는 우리가 식사 자리에 앉지 아니하겠노라

12. 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13.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사무엘상 161~13)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여기서 외모를 뜻하는 히브리어, ‘아인을 직역하면 이란 뜻으로, 육신의 눈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중심을 뜻하는 히브리어 레브를 직역하면 마음이란 뜻으로서, 영안을 의미하지요. 따라서 이러한 원문의 뜻을 살려서 본문을 해석하면, “사람은 (육신의) 눈으로 보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의 눈)으로 보느니라.”란 뜻이 됩니다. 인간은 육신의 눈을 가지고 사람의 외적인 용모와 신장, 배경 등을 평가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마음의 눈을 가지고 사람의 내적인 겸손과 신앙, 인격과 진실성 등을 감찰하신다는 뜻입니다. 즉 어떤 사람을 평가하는 인간의 기준과 하나님의 기준이 전혀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울'을 버리고 '다윗'을 택하신 하나님은 '다윗'의 어떤 장점을 보셨을까요? '사무엘''이새'의 집에 들어가 왕이 될 만한 아들들을 살피고 있을 때에도 막내 아들인 '다윗'은 들에서 양을 치고 있었습니다.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이르되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양을 지키나이다(삼상16:11)”고 하지요. 아버지께 제일 사랑받아야 할 막내가 거친 들에서 성실하게 양을 치고 있었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입니다. 물론, 나이가 스무 살이 넘은 형들은 '사무엘'을 만나 면접을 봐야하는 중대한 약속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막내로써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한 '요셉'과 비교하자면 '다윗'은 딱한 처지입니다. 아버지에게조차 인정받지 못했던 것이지요. 하지만 주어진 환경이 어떠하든지 불평 없이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바울''골로새교회' 성도들에게,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3:23)”고 권면한 바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사람에게 조차 성실하지 못한 사람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 앞에 온 힘을 다하여 충성할 수 없습니다. 우리도 주님께 하듯,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 쓰임 받습니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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