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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015장
운영자 2022-01-15 추천 0 댓글 0 조회 361
[성경본문] 역대하15:16-19 개역개정

16. 아사 왕의 어머니 마아가가 아세라의 가증한 목상을 만들었으므로 아사가 그의 태후의 자리를 폐하고 그의 우상을 찍고 빻아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으니

17. 산당은 이스라엘 중에서 제하지 아니하였으나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온전하였더라

18. 그가 또 그의 아버지가 구별한 물건과 자기가 구별한 물건 곧 은과 금과 그릇들을 하나님의 전에 드렸더니

19. 이 때부터 아사 왕 제삼십오년까지 다시는 전쟁이 없으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역대하 1516~19)

 

 '아사'의 종교 개혁은 온 '유다' 뿐만 아니라 왕실 안에서도 행해졌습니다. 본문 16절을 보면, "아사 왕의 어머니 마아가가 아세라의 가증한 목상을 만들었으므로 아사가 그의 태후의 자리를 폐하고 그의 우상을 찍고 빻아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으니(대하15:16)"라고 기록하고 있지요. 하나님 중심의 신앙으로 회복하기 위한 대대적인 개혁을 하고 있는 중에, '마아가'가 끝까지 '아세라'를 섬기자, 태후 자리를 폐하고, 그녀가 소중히 여기던 우상을 불태워 버린 것입니다'아세라''바알'과 짝을 이루는 여신으로 풍요와 다산을 준다고 믿던 신이었습니다.

 

 그런데 열왕기상 15장에는 '마아가''아사'의 아버지였던 '아비야'의 어머니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런 차이는 히브리어가 어머니와 할머니란 단어를 혼용해서 쓰기 때문인데, 성경의 정황상 '마아가''아사'왕의 할머니로 봐야 합니다. 하지만 어머니든 할머니든 그녀의 태후 자리를 폐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입니다. 더구나 하나님께서도 다섯 번째 계명에서 "네 부모를 공경하라(5:20)"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까? 어떤 선택이 맞는 것일까요?

 

 이럴 때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입니다. 성경은 인간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물론 이것은 인간 관계를 소홀히 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래서 십계명 중에서 일 계명부터 사 계명 까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 먼저 가르쳐 주신 것이지요. '아사'는 종교 개혁에 장애가 될 수도 있는 왕실의 우상숭배를 먼저 끊고자, 가슴 아픈 선택을 한 것입니다. 성경은 이때부터 온 나라가 '아사' 35년까지 다시는 전쟁이 없는 평안의 복을 받았다고 이야기 합니다. 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닌,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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