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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017장
운영자 2022-01-22 추천 0 댓글 0 조회 346
[성경본문] 역대하17:7-11 개역개정

7. 그가 왕위에 있은 지 삼 년에 그의 방백들 벤하일과 오바댜와 스가랴와 느다넬과 미가야를 보내어 유다 여러 성읍에 가서 가르치게 하고

8. 또 그들과 함께 레위 사람 스마야와 느다냐와 스바댜와 아사헬과 스미라못과 여호나단과 아도니야와 도비야와 도바도니야 등 레위 사람들을 보내고 또 저희와 함께 제사장 엘리사마와 여호람을 보내었더니

9. 그들이 여호와의 율법책을 가지고 유다에서 가르치되 그 모든 유다 성읍들로 두루 다니며 백성들을 가르쳤더라

10. 여호와께서 유다 사방의 모든 나라에 두려움을 주사 여호사밧과 싸우지 못하게 하시매

11. 블레셋 사람들 중에서는 여호사밧에게 예물을 드리며 은으로 조공을 바쳤고 아라비아 사람들도 짐승 떼 곧 숫양 칠천칠백 마리와 숫염소 칠천칠백 마리를 드렸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역대하 177~11)

 

 ‘이란 우리가 어떤 삶을 사느냐에 대한 은유적인 표현입니다. ‘북이스라엘왕들은 대대로 여로보암 길을 따라 잘못된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 앞에 죄를 지었지요. 그런데 아사의 뒤를 이어 남유다의 왕위에 오른 여호사밧은 전심으로 여호와의 길을 걸으며 산당과 아세라우상들을 제거합니다. 그의 영적인 탁월함은, 하나님 앞에서 어떤 길이 복 된 길인가를 깨달았을 뿐만 아니라, 그 길을 홀로 걷지 않고 백성들에게 전했다는 것입니다.

 

 본문 9절을 보면, “그들이 여호와의 율법책을 가지고 유다에서 가르치되 그 모든 유다 성읍들로 두루 다니며 백성들을 가르쳤더라(대하17:9)”고 이야기 합니다. ‘여호사밧왕은 벤하일오바댜스가랴느다넬미가야같은 사람들을 보내서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게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여호사밧에게 복을 주셨고, 그의 시대에 블레셋아라비아사람들이 조공을 바칠 정도로 유다는 부국강병을 이루게 되지요.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여호사밧은 복을 먼저 좇아서 애쓰다가 복을 받은 게 아니라, 시편 1편이 말해주는 복 있는 사람의 길을 좇아 걷다보니 복을 받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여호사밧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삶이 우선이었습니다. 그것이 복된 길이며,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삶임을 안 것입니다. 예수님은,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7:14)”고 말씀하셨습니다. 비록 남들이 다니지 않는 길일지라도 우리를 생명으로 인도하는 복된 길을 걸으시기를 축복합니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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