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매일묵상

  • 생명 말씀 >
  • 성경매일묵상
에스더 003장
운영자 2022-07-08 추천 0 댓글 0 조회 326
[성경본문] 에스더3:1-6 개역개정

1. 그 후에 아하수에로 왕이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의 지위를 높이 올려 함께 있는 모든 대신 위에 두니

2. 대궐 문에 있는 왕의 모든 신하들이 다 왕의 명령대로 하만에게 꿇어 절하되 모르드개는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하니

3. 대궐 문에 있는 왕의 신하들이 모르드개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왕의 명령을 거역하느냐 하고

4. 날마다 권하되 모르드개가 듣지 아니하고 자기는 유다인임을 알렸더니 그들이 모르드개의 일이 어찌 되나 보고자 하여 하만에게 전하였더라

5. 하만이 모르드개가 무릎을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함을 보고 매우 노하더니

6. 그들이 모르드개의 민족을 하만에게 알리므로 하만이 모르드개만 죽이는 것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아하수에로의 온 나라에 있는 유다인 곧 모르드개의 민족을 다 멸하고자 하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에스더 31~6)

 

 오늘 본문은, 본격적으로 에스더서의 이야기를 전개시켜 가는 발단이 되는 사건을 보여줍니다. '아하수에로'왕의 명령대로, 모든 사람이 '아각'의 후손인 '하만' 장군에게 예를 갖추어야 했지만, '모르드개'는 이를 거부합니다. 그로 인해 앙심을 품은 '하만'은 왕을 설득해서 법을 지키지 않는 '유대인'들을 진멸할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렇다면 '모르드개'는 왜 왕명을 거역하면서까지 '하만'에게 머리를 숙이지 않았던 것일까요? '아각'은 오래 전 '이스라엘'의 초대왕이었던 '사울',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살려준 '아말렉' 족속의 왕이었습니다. '하만''아말렉' 족속의 후예였던 것이지요. 출애굽 당시, '아말렉' 족속은 광야에서 지치고 피곤한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도, 대열에서 뒤떨어진 약한 자들을 약탈하고 공격했습니다. 이에 진노하신 하나님은 이 땅에서 '아말렉' 족속을 지워버리라고 명령하십니다.

 

 재미있는 것은, '모르드개''사울'왕과 같은 '베냐민' 지파 출신이었다는 점입니다. '모르드개'는 자기 조상이 하나님께 불순종해서 멸망한 사실을 잊지 않고서,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끝까지 하나님 편에 서기 위해 결단했던 것이지요.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일로 인해, 세상은 우리를 조롱하고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고개 한 번 숙이면 될 일이 아니냐?'면서 타협하려는 마음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10:28)"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의 삶은 잠깐이면 끝이나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하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더 두려워 해야 합니다. - 정구윤 목사

 ​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에스더 004장 운영자 2022.07.15 0 312
다음글 에스더 002장 운영자 2022.07.08 0 325

143190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27-3 601호. TEL : 031-405-4819 지도보기

Copyright © 안산사랑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26
  • Total151,062
  • rss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