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레미야 002장
- 운영자 2025.7.26 조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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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예레미야2 : 1 - 13 | 개역개정
-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 2. 가서 예루살렘의 귀에 외칠지니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위하여 네 청년 때의 인애와 네 신혼 때의 사랑을 기억하노니 곧 씨 뿌리지 못하는 땅, 그 광야에서 나를 따랐음이니라
- 3. 이스라엘은 여호와를 위한 성물 곧 그의 소산 중 첫 열매이니 그를 삼키는 자면 모두 벌을 받아 재앙이 그들에게 닥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4. 야곱의 집과 이스라엘의 집 모든 족속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 5. 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하노라 너희 조상들이 내게서 무슨 불의함을 보았기에 나를 멀리 하고 가서 헛된 것을 따라 헛되이 행하였느냐
- 6. 그들이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광야 곧 사막과 구덩이 땅, 건조하고 사망의 그늘진 땅, 사람이 그 곳으로 다니지 아니하고 그 곳에 사람이 거주하지 아니하는 땅을 우리가 통과하게 하시던 여호와께서 어디 계시냐 하고 말하지 아니하였도다
- 7. 내가 너희를 기름진 땅에 인도하여 그것의 열매와 그것의 아름다운 것을 먹게 하였거늘 너희가 이리로 들어와서는 내 땅을 더럽히고 내 기업을 역겨운 것으로 만들었으며
- 8. 제사장들은 여호와께서 어디 계시냐 말하지 아니하였으며 율법을 다루는 자들은 나를 알지 못하며 관리들도 나에게 반역하며 선지자들은 바알의 이름으로 예언하고 무익한 것들을 따랐느니라
- 9. 그러므로 내가 다시 싸우고 너희 자손들과도 싸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10. 너희는 깃딤 섬들에 건너가 보며 게달에도 사람을 보내 이같은 일이 있었는지를 자세히 살펴보라
- 11. 어느 나라가 그들의 신들을 신 아닌 것과 바꾼 일이 있느냐 그러나 나의 백성은 그의 영광을 무익한 것과 바꾸었도다
- 12. 너 하늘아 이 일로 말미암아 놀랄지어다 심히 떨지어다 두려워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성경매일묵상 (예레미야 2장 1~13절)
오늘 읽은 말씀은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저지른 구체적인 죄에 대해 지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서 신앙은 현재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본문에 기록된 것처럼 '이스라엘'은 출애굽의 과정과 광야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기적을 경험했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받는 복을 누리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을 숭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본문 13절에서,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렘2:13)"라고 말씀하시지요. 여기서 터진 웅덩이를 팠다는 것은 '이스라엘'이 응답할 능력도 없고, 존재하지도 않는 이방의 우상과 문화를 쫓았음 뜻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스스로 지혜롭게 행동했다고 자처했을지 모르나 실상은 파멸과 사망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왜냐하면 그로 인해 타락하고 음란한 문화가 들어옴으로써 혼인 제도와 가정이 파괴되었고, 혼탁한 이방의 법과 제도로 인해 사회와 국가 전체가 근본적으로 붕괴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어두워지고 무지해진 근본 원인은 어디에 있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생수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무언가로 채워지지 않으면 불안해 집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떠난 빈 마음에는 결국 악한 것이 들어오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텅 비어 버린 마음에,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마12:45)"라고 경고하신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은 무엇으로 채워져 있습니까? 우리는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떠나 사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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