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레미야 023장
- 운영자 2025.9.6 조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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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예레미야23 : 1 - 8 | 개역개정
- 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목장의 양 떼를 멸하며 흩어지게 하는 목자에게 화 있으리라
- 2.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 백성을 기르는 목자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내 양 떼를 흩으며 그것을 몰아내고 돌보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내가 너희의 악행 때문에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3. 내가 내 양 떼의 남은 것을 그 몰려 갔던 모든 지방에서 모아 다시 그 우리로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의 생육이 번성할 것이며
- 4. 내가 그들을 기르는 목자들을 그들 위에 세우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려워하거나 놀라거나 잃어 버리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 6.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 것이며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 7.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그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지 아니하고
- 8. 이스라엘 집 자손을 북쪽 땅,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할 것이며 그들이 자기 땅에 살리라 하시니라
성경매일묵상 (예레미야 23장 1~8절)
독일의 작가 '괴테'는, '나는 정치적 실책을 특히 증오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수많은 사람을 구렁텅이에 빠뜨리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잘못된 정치적 판단은 개인에게는 작은 일일 지 모르지만, 그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것은 다수의 국민들이지요. 더구나 왕이 모든 권력을 갖고 있던 시대에는 왕의 책임이 절대적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목장의 양 떼 같은 '유다' 백성들로 멸망에 이르게 하고 흩어지게 한 타락한 목자, 곧 '유다' 왕들에 대해 반드시 심판하실 것임을 선언하십니다.
그리고 5절 이하에서,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 것이며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렘23:5~6)"라고 하십니다. 사실 '다윗'이나 '솔로몬' 시대처럼 '이스라엘'의 전성기였다면, 이 말씀이 감격스럽게 들렸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다윗'의 후손 '유다' 왕가는, '바벨론'에 의해 곧 멸망하게 될, 몰락한 왕가입니다. 따라서 '다윗'의 혈통에서 다시 왕이 나온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다윗' 왕가를 심판하셨지만 그 생명력까지 거두어 가신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여고냐'를 복권시켜 주셨고, '다윗'에게서 난 의로운 가지이신 예수님께서는, 이전에 타락한 목자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선한 목자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요10:11)"고 하신 말씀대로 우리의 구세주가 되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뤄집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갈망하는 우리는 믿음과 인내로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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