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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012장
운영자 2021-06-09 추천 0 댓글 0 조회 413
[성경본문] 사무엘하12:1-15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그가 다윗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되 한 성읍에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부하고 한 사람은 부하고 한 사람은 가난하니

2. 그 부한 사람은 양과 소가 심히 많으나

3. 가난한 사람은 아무것도 없고 자기가 사서 기르는 작은 암양 새끼 한 마리뿐이라 그 암양 새끼는 그와 그의 자식과 함께 자라며 그가 먹는 것을 먹으며 그의 잔으로 마시며 그의 품에 누우므로 그에게는 딸처럼 되었거늘

4. 어떤 행인이 그 부자에게 오매 부자가 자기에게 온 행인을 위하여 자기의 양과 소를 아껴 잡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의 양 새끼를 빼앗아다가 자기에게 온 사람을 위하여 잡았나이다 하니

5. 다윗이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노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그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

6. 그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이런 일을 행하였으니 그 양 새끼를 네 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 한지라

7.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기 위하여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8.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9.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10.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11. 여호와께서 또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보라 내가 너와 네 집에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눈앞에서 네 아내를 빼앗아 네 이웃들에게 주리니 그 사람들이 네 아내들과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12.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13.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14. 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

15. 나단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 우리아의 아내가 다윗에게 낳은 아이를 여호와께서 치시매 심히 앓는지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사무엘하 121~15)

 

 소위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가장 간과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죄에 대한 책임입니다. '포스트모더니즘'의 교육사상을 '구성주의'라고 하는데, 이 교육이념에 따르면 진리나 지식은 객관적인 것이 아니라 사회에 참여하는 개인의 경험에 따르는 주관적인 것으로 이해합니다. 그러므로 어떤 행위에 대해서 개인의 호불호는 말할 수 있지만 죄냐, 아니냐는 말할 수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개인의 사회적 참여에 의한 경험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라는 거지요. 따라서 '포스트모던' 사회에서는 죄와 죄책감은 사라지고 단지 행위에 대한 쾌감과 불쾌감만 남게 됩니다. 예를 들어 동성애의 경우, 성경은 분명히 그것을 죄로 규정하고 있지만, 이런 견해를 따르는 사람들은 그것을 죄로 보지 않습니다. 단지 그들은 성적 소수자일 뿐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이처럼 진리를 상대적으로 보려는 생각이 교회 안에도 들어와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싫어한다는 이유로 죄에 관한 설교를 하지 않는데서 드러납니다. 하지만 성경은 죄에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죄와 그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을 말하는 책이 성경입니다. 만약 우리가 스스로 죄가 없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죄 때문이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보내신 하나님을 우스운 분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이 '나단'을 보내 자기의 은밀한 죄를 낱낱이 드러내셨다는 것을 깨닫자마자 '다윗'은 어떻게 했습니까? 본문 13절을 보면,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삼하12:13)”고 하면서, 즉시 자신의 죄를 인정합니다. 그래서 어떤 성경학자는, '다윗의 위대함은 그가 블레셋장군 골리앗을 쳐 죽인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잘못을 시인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섰다는데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회개가 빠른 게 '다윗'의 영적 자각 능력이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5:32)"고 말씀하셨지요. 만약 주님과의 관계를 방해하는 죄가 있다면, 주님의 부르심에 죄를 들고 나오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원합니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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