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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018장
운영자 2022-01-22 추천 0 댓글 0 조회 341
[성경본문] 역대하18:1-3 개역개정

1. 여호사밧이 부귀와 영광을 크게 떨쳤고 아합 가문과 혼인함으로 인척 관계를 맺었더라

2. 이 년 후에 그가 사마리아의 아합에게 내려갔더니 아합이 그와 시종을 위하여 양과 소를 많이 잡고 함께 가서 길르앗 라못 치기를 권하였더라

3. 이스라엘 왕 아합이 유다 왕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당신이 나와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시겠느냐 하니 여호사밧이 대답하되 나는 당신과 다름이 없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다름이 없으니 당신과 함께 싸우리이다 하는지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역대하 181~3)

 

 우리는 전통적으로 남들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겸손함을 미덕으로 삼아왔습니다. 그러나보니 생각이 다르더라도 어지간 해서는 표현하지 않는 것에 익숙합니다. 오늘 본문엔 '여호사밧''북이스라엘'의 왕 '아합'과 사돈을 맺은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는데, 역대기에서는 드물게, '북이스라엘'왕 아합'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등장하는 이유는, 그와 손을 잡고 '아람'과 싸운 전쟁으로 인해 '여호사밧'이 목숨을 잃을 뻔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합' 집안과 혼인을 맺은 아들 '여호람'과 손자 '아하시야'까지 우상숭배에 빠지게 되고, '아하시야'는 훗날 '아합' 집안을 심판하는 '예후'의 손에 죽게 되지요.

 

 오늘 읽은 본문은 그 비극의 뿌리가 되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잘 섬기고 지혜로웠던 '여호사밧', 왜 이런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었을까요? '아합'이 함께 '아람'을 치러가자고 제안하자 '여호사밧', "나는 당신과 다름이 없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다름이 없으니 당신과 함께 싸우리이다(대하18:3)"고 대답합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십시오. 어떻게 다름이 없습니까? '아합'은 하나님을 떠난 자이지만, 자신은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왕이고, 거룩하게 구별하신 백성입니다. 믿지 않는 이들의 말과 행동을 판단하고 분별하는 것은, 교만이 아니라 신앙을 지키는 지혜입니다.

 

 따라서 무조건, '당신이나 나나 똑같다.'고 하는 것은,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 앞에서 겸손이 아닙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고후6:16~16a)"라고 이야기 합니다. 우리 신앙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을 떠난 불신앙의 언어들을 판단하고 분별하는 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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