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매일묵상

  • 생명 말씀 >
  • 성경매일묵상
시편 075편
운영자 2024-03-30 추천 0 댓글 0 조회 49
[성경본문] 시편75:1-10 개역개정

1.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께 감사하고 감사함은 주의 이름이 가까움이라 사람들이 주의 기이한 일들을 전파하나이다

2. 주의 말씀이 내가 정한 기약이 이르면 내가 바르게 심판하리니

3. 땅의 기둥은 내가 세웠거니와 땅과 그 모든 주민이 소멸되리라 하시도다 (셀라)

4. 내가 오만한 자들에게 오만하게 행하지 말라 하며 악인들에게 뿔을 들지 말라 하였노니

5. 너희 뿔을 높이 들지 말며 교만한 목으로 말하지 말지어다

6. 무릇 높이는 일이 동쪽에서나 서쪽에서 말미암지 아니하며 남쪽에서도 말미암지 아니하고

7.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

8. 여호와의 손에 잔이 있어 술 거품이 일어나는도다 속에 섞은 것이 가득한 그 잔을 하나님이 쏟아 내시나니 실로 그 찌꺼기까지도 땅의 모든 악인이 기울여 마시리로다

9. 나는 야곱의 하나님을 영원히 선포하며 찬양하며

10. 또 악인들의 뿔을 다 베고 의인의 뿔은 높이 들리로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시편 751~10)

 

 사람들은 종종 자연의 재해를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분노'라든지 '심판'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무조건 하나님의 직접적인 심판이라기보다는 인간의 죄로 인해 세상이 깨어지고 부조리해진 결과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래 세상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게' 창조되었지만, 죄가 들어오면서 파괴되기 시작했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 세상은, 하나님처럼 되려고 한 교만한 자들에 의해 짓밟히기 시작한 것이지요. 교만한 자들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지으신 목적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자신들의 이름을 드러내고 자신들의 탐욕을 채우는 데만 관심이 있습니다. 그 마음 중심에 하나님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세상은 이런 자들에 의해 파괴되어 왔고, 이 세상에 거하는 사람들 역시 교만한 자들에게 짓밟히며 신음하고 있지만, 하나님은 이 세상의 창조주로서 여전히 이 세상을 붙들고 계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당신이 지으신 세계와 교만한 자들의 억압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사랑하시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악인들의 교만을 꺾고 낮추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 시편 74편에서, 고통 가운데 '기억하소서'라고 부르짖은 탄원에 대한 대답인 것처럼, 오늘 읽은 시편 757절은,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75:7)"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충분히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 인생의 높고 낮음을 결정하시는 분은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별처럼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도 별똥별처럼 떨어지게 하실 수 있고, 진흙탕에 뒹굴던 사람도 모든 사람위에 두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때에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아가게 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 마음과 입술이 늘 겸손하기를 소망합니다. - 정구윤 목사

 ​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시편 076편 운영자 2024.03.30 0 37
다음글 시편 074편 운영자 2024.03.23 0 42

143190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27-3 601호. TEL : 031-405-4819 지도보기

Copyright © 안산사랑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27
  • Total151,537
  • rss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