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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076편
운영자 2024-03-30 추천 0 댓글 0 조회 38
[성경본문] 시편76:1-12 개역개정

1. 하나님은 유다에 알려지셨으며 그의 이름이 이스라엘에 알려지셨도다

2. 그의 장막은 살렘에 있음이여 그의 처소는 시온에 있도다

3. 거기에서 그가 화살과 방패와 칼과 전쟁을 없이하셨도다 (셀라)

4. 주는 약탈한 산에서 영화로우시며 존귀하시도다

5. 마음이 강한 자도 가진 것을 빼앗기고 잠에 빠질 것이며 장사들도 모두 그들에게 도움을 줄 손을 만날 수 없도다

6. 야곱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꾸짖으시매 병거와 말이 다 깊이 잠들었나이다

7. 주께서는 경외 받을 이시니 주께서 한 번 노하실 때에 누가 주의 목전에 서리이까

8. 주께서 하늘에서 판결을 선포하시매 땅이 두려워 잠잠하였나니

9. 곧 하나님이 땅의 모든 온유한 자를 구원하시려고 심판하러 일어나신 때에로다 (셀라)

10. 진실로 사람의 노여움은 주를 찬송하게 될 것이요 그 남은 노여움은 주께서 금하시리이다

11. 너희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 서원하고 갚으라 사방에 있는 모든 사람도 마땅히 경외할 이에게 예물을 드릴지로다

12. 그가 고관들의 기를 꺾으시리니 그는 세상의 왕들에게 두려움이시로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시편 761~12)

 

 오늘 시편의 저자 역시 '아삽'인데, 이 시를 쓴 배경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어떤 이들은 '히스기야'시대, 하나님께서 '앗수르'185천의 군대를 몰살시키신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분명한 것은 아닙니다. 시편 76편은 총 12절로 구성되어 있는데, 단락 사이에 포함된 '셀라'를 기준으로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지요. 1~3절은 선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시온에 임재하신다고 노래합니다. 4~9절은 하늘에서 공의로 판결하시는 하나님의 절대 위엄을 노래합니다. 10~12절은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사방에 있는 모든 이들, 즉 이스라엘과 이웃하고 있지만 이방신을 섬기는 주변국들도 마땅히 두려워할 대상인 한 분 하나님을 경배하라고 권고합니다.

 

 따라서 시편 76편은, 하나님의 이름이 크고 위대하시다는 것으로 시작하여, 세상 왕들의 두려움이시다는 것으로 마치게 되는데, 시종일관 전쟁에 나아가시는 거룩한 용사로 묘사됩니다. 시편 74편이 예루살렘과 그 백성의 수치로 인한 탄원이었고, 75편은 이제 그 교만한 자를 꺾으시는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노래했다면, 시편 76편은 하나님을 모든 전쟁에 승리한 왕으로 묘사합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전쟁과도 같은 우리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 아시며, 우리에게 의로운 재판장이 되어 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된 평화는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상황에서 생기는 스스로의 위로가 아니며, 내 안에서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 스스로는 이길 수 없는 세상의 일들과 문제들을 주님이 일하시도록 내어드릴 때,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평화를 누리는 길입니다. 오늘도 하나님만 의지하고 바라보는 온유한 사람이 되어서, 선한 하나님의 다스림을 경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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