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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078편
운영자 2024-04-06 추천 0 댓글 0 조회 35
[성경본문] 시편78:1-8 개역개정

1. 내 백성이여, 내 율법을 들으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2.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며 예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을 드러내려 하니

3. 이는 우리가 들어서 아는 바요 우리의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한 바라

4. 우리가 이를 그들의 자손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영예와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

5. 여호와께서 증거를 야곱에게 세우시며 법도를 이스라엘에게 정하시고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사 그들의 자손에게 알리라 하셨으니

6. 이는 그들로 후대 곧 태어날 자손에게 이를 알게 하고 그들은 일어나 그들의 자손에게 일러서

7. 그들로 그들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계명을 지켜서

8. 그들의 조상들 곧 완고하고 패역하여 그들의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며 그 심령이 하나님께 충성하지 아니하는 세대와 같이 되지 아니하게 하려 하심이로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시편 781~8)

 

 오늘 읽은 시편 78편은, 시편 전체 150편 가운데 119편 다음으로 긴 시로, '이스라엘' 역사를 회고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입니다. 본 시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먼저 1~8절은, 시인이 역사를 돌아보는 취지를 밝히는 내용입니다. 다음으로 9~53절은,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배반하고 광야와 가나안 정착기에 하나님을 반역한 일들에 대한 기억입니다. 마지막으로 65~72절은, 하나님께서 패역한 '에브라임' 대신 '유다'지파와 '다윗'을 택하여 '이스라엘'을 양육하게 하셨음을 회고하는 내용이지요.

 

 특히 4절에서 시인은, "우리가 이를 그들의 자손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영예와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78:4)"라고 고백합니다. 여기서 '이를'이란, 시인이 들어왔고 또 조상들에게서 배운,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들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애굽'에서 불러내시고 '가나안'으로 들어가도록 인도하셨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 어려움도 많았지요. 그러나 바다가 앞을 가로막고 애굽의 병거가 그들을 치러오는 순간에도, 또 메마른 광야의 뜨거운 햇빛과 싸늘한 바람이 존재하는 어두운 사막에서도, 그리고 난공불락의 성 '여리고' 앞과 '가나안'의 거인 용사들 앞에서도 결코 패하지 않고, 넘어지지 않고 승리하게 하셨으며, 마침내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차지하게 하셨습니다. 시인은 그 이야기를 들어서 알고 있으며, 다음세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겠다는 것이지요.

 

 하나님은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당신의 택한 백성을 포기하지 않으시며, 보호하시고 구원하시는, 좋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디모데'에게,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딤후2:2)"라고 이야기 합니다. '아브라함'에서 '이삭'으로 다시 '야곱'에서 '요셉'으로 이어진 것처럼 복음의 4대를 이어갈 수 있다면, 우리 신앙의 다음세대는 강하고 든든하게 서 갈 것입니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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