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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6편
운영자 2024-07-13 추천 0 댓글 0 조회 51
[성경본문] 시편116:12-19 개역개정

12.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13.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14.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는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15. 그의 경건한 자들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귀중한 것이로다

16. 여호와여 나는 진실로 주의 종이요 주의 여종의 아들 곧 주의 종이라 주께서 나의 결박을 푸셨나이다

17. 내가 주께 감사제를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18. 내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을 그의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내가 지키리로다

19. 예루살렘아, 네 한가운데에서 곧 여호와의 성전 뜰에서 지키리로다 할렐루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시편 11612~19)

 

 영국의 '스펄전'목사님은, '하나님은 촛불에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달빛을 주시고, 달빛에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태양빛을 주신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예술가가 일상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것을 예술로 승화시킬 수 있는 것처럼,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는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발견하고 그것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하겠지요. 시편 116편은 개인적인 구원의 체험에서 우러난 감사의 찬양으로, 하나님을 향한 평생의 기도와 찬양 및 서원의 이행을 결단하는 찬양시입니다. 우리는 이 시에서 하나님께 구속함을 받은 자가 환란 가운데 보호받으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내 영혼아 네 평안함으로 돌아갈지어다(7)’라는 구절이라든지,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13)’, ‘나의 결박을 푸셨나이다(16)’라는 표현들은, 시인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구원의 은혜를 경험했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은혜 받은 것에 감사하는 시인은 12절에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116:12)"라고 고백합니다. 여기서 '은혜'라는 말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모든 유익하고 선한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시인이 말하는 하나님의 '은혜'란 반드시 극적인 구원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일상적인 삶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하나님의 돌보심과 크고 작은 간구에 대한 응답, 먹고 마시고 누리는 모든 것들을 다 포괄하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인은, 숨 쉴 때마다 느껴지는 이러한 은혜에 대해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탄식하듯 말하는 것이지요. 이것은 성숙한 신앙에 이른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감사의 고백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3:17)"고 권면합니다. 예술가가 단조로운 일상에서도 작품을 만들어 내듯이, 여러분도 오늘 하루를 살면서 하나님꼐 감사할 이유들을 끊임없이 발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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