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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3편
운영자 2024-07-27 추천 0 댓글 0 조회 38
[성경본문] 시편123:1-4 개역개정

1. 하늘에 계시는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2. 상전의 손을 바라보는 종들의 눈 같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여종의 눈 같이 우리의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리나이다

3.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또 은혜를 베푸소서 심한 멸시가 우리에게 넘치나이다

4. 안일한 자의 조소와 교만한 자의 멸시가 우리 영혼에 넘치나이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시편 1231~4)

 

 시편 123편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의 네 번째 시입니다. 이 시는 멀리 이방에 나가 살던 사람이 '예루살렘' 성전을 순례하며 부른 노래로, '느헤미야' 시대 어느 무명의 순례자가 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시편 123편은, 성전 순례시들 중에 처음으로 하나님께 자신의 안타까운 상황을 있는 그대로 고하는 기도의 형식으로 쓰여진 시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시편 123편에서 주목해야 하는 단어는, '바라봄'입니다. 2절에서 시인은, "상전의 손을 바라보는 종들의 눈 같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여종의 눈 같이 우리의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리나이다(123:2)"라고 고백합니다. 이 고백에는 하나님을 향한 시인의 믿음이 나타나 있습니다. 세상의 다른 것에 눈을 돌리지 않고, 오직 한 방향만을 바라보는 순수함이 담겨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만 믿고, 하나님망 바라보는 것이 곧 기도의 올바른 태도입니다. 예수님은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가르쳐 주시면서, 과부와 불의한 재판장의 이야기를 들려주십니다. 아무리 불의한 재판장일지라도 과부가 매일 찾아와서 억울함을 호소했을 때 들어줄 수 밖에 없었지요. 비유를 마치신 예수님은,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18:7)"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시편 123편을 쓴 시인이 하나님을 바라봤듯이, 또한 억울한 과부가 불의한 재판장만 의지했듯이, 언제나 신실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분께 구해야 합니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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