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매일묵상

  • 생명 말씀 >
  • 성경매일묵상
잠언 017장
운영자 2024-11-02 추천 0 댓글 0 조회 31
[성경본문] 잠언17:27-28 개역개정

27.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냉철한 자는 명철하니라

28. 미련한 자라도 잠잠하면 지혜로운 자로 여겨지고 그의 입술을 닫으면 슬기로운 자로 여겨지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잠언 1727~28)

 

 옛말 중에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얕은 지식으로 아는 척하고 나서면, 곧 그 무지가 드러나 부끄러움을 당하게 된다는 말이지요. 비록 모든 것에 대해 다 알지 못해도, 나서지만 않는다면, 나에게 미련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보다 더 현명한 사람 앞에서 함부로 지식을 뽐내거나 판단하지 않는 것이, 곧 지혜입니다.

 

 본문 28절은 이와 비슷한 관점에서, "미련한 자라도 잠잠하면 지혜로운 자로 여겨지고 그의 입술을 닫으면 슬기로운 자로 여겨지느니라(17:28)"라고 가르쳐 줍니다. 사람이 말을 하다 보면 실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말을 하지 않는 것을 지혜롭다고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말을 해야 할 때 하지 않는 것도 미련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기 때문에, 아무 때나 나서서 앞뒤 가리지 않고 말을 하는 사람은 결코 지혜로운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는 의미지요. 그렇게 사사건건 남을 판단하다 보면, 결국 자기가 쏜 화살에 자기가 맞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7:2)"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매사에 모든 것을 다 아는 사람인 냥 판단하는 사람이 되면, 결국엔 똑같이 판단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한 개의 입술과 두 개의 귀를 주신 데에는,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을 더 잘하라는 뜻이 있음을 알고, 매사에 신중하게 말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 정구윤 목사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잠언 018장 운영자 2024.11.02 0 37
다음글 잠언 016장 운영자 2024.11.02 0 30

143190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27-3 601호. TEL : 031-405-4819 지도보기

Copyright © 안산사랑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17
  • Total160,644
  • rss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