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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002장
운영자 2025-02-08 추천 0 댓글 0 조회 39
[성경본문] 아가2:10-14 개역개정

10.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11.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12.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비둘기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13.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14.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아가서 210~14)

 

 오늘 읽은 본문은 '술람미' 여인을 향한 '솔로몬'의 사랑 고백입니다. '솔로몬'은 순결하고 사랑스러운 '술람미' 여인을 향해 10절과 13절에서,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2:10b,13b)"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봄의 정취를 누리기 위해, '일어나서 함께 가자'라고 거듭 말하면서 '술람미' 여인을 깨우고 있는 것이지요. 우리는 여기서 사랑하는 이와 좋은 것을 함께하기 위해, 먼저 손을 내미는 아름다운 연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씀드렸던 것처럼 아가서는 단순한 연인의 노래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이스라엘', 그리스도와 신부인 교회의 관계를 상징하는 모형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일어나서 함께 가자'라는 부르심은, 당신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초청의 소리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을 향해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가셨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남자든 여자든, 심지어 병자와 귀신들린 자나 창기와 세리처럼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모든 이들에게까지 복음을 전하시며 함께 가자고 초청하셨지요.

 
하지만 그 부르심에 응답하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잔치에 사람들을 초대한 주인의 비유를 통해,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14:23)"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누구나 초대를 받을 수는 있지만, 오직 순종하는 사람만이 잔치의 주인공이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먼저 내미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향해, 기쁜 마음으로 일어나 화답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세상 속에서 소외 된 자들과 약하고 어린 다음 세대들을 향해, 더욱 큰 사랑을 가지고 함께 가자라고 전할 수 있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살아야 할 것입니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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