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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032장
운영자 2025-05-03 추천 0 댓글 0 조회 12
[성경본문] 이사야32:1-4 개역개정

1. 보라 장차 한 왕이 공의로 통치할 것이요 방백들이 정의로 다스릴 것이며

2. 또 그 사람은 광풍을 피하는 곳, 폭우를 가리는 곳 같을 것이며 마른 땅에 냇물 같을 것이며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 같으리니

3. 보는 자의 눈이 감기지 아니할 것이요 듣는 자가 귀를 기울일 것이며

4. 조급한 자의 마음이 지식을 깨닫고 어눌한 자의 혀가 민첩하여 말을 분명히 할 것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이사야 321~4)

 

 오늘 읽은 말씀은, 한 왕의 통치로 말미암아 의로운 나라가 도래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1절을 보면, "보라 장차 한 왕이 공의로 통치할 것이요 방백들이 정의로 다스릴 것이며(32:1)"라고 하지요. 여기서 말하는 왕은 누구를 가리키고 있을까요? 어떤 이들은 종교 개혁을 통해 '남유다' 왕국의 신앙을 회복시키고, 선한 통치로 피폐해진 나라를 재건한 '히스기야'왕을 가리킨다고 주장합니다. 이것은 본문의 내용이 '유다'가 회개하고 '앗수르'의 침공에서 구원 받게 될 것을 예언하고 있는 31장의 내용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합리적인 견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히스기야'도 완벽한 왕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통치 초기에 하나님보다 '애굽'을 의지하기도 했으며, '바벨론'의 사신들 앞에서 나라의 모든 보물을 자랑하는 교만함을 보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그 왕은 '공의''정의'로 통치하고 다스린다고 했는데, '히스기야' 또한 인격적으로 약점과 허물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말해주듯이 세상의 통치자들은 의와 공평을 온전히 실현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히스기야'가 상징하는 궁극적인 왕은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죄로 인한 하나님의 진노와 악한 자들의 핍박으로 인해, 영혼이 마른 땅, 곤비한 땅과 같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의지하고 그 안에 머물러 있기를 사모한다면, 예수님은 우리 영혼에 '오아시스'와 같은 생명력을 공급해 주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7:37~38)"고 말씀하신 것이지요. 주님을 왕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성도들의 영혼은 광야와 같은 세상을 지나면서도 곤비하지 아니하고 생명력이 넘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면서,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의 진정한 왕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의지하고 그 안에 거하시기 바랍니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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