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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050장
운영자 2025-06-07 추천 0 댓글 0 조회 34
[성경본문] 이사야50:4-9 개역개정

4. 주 여호와께서 학자들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5. 주 여호와께서 나의 귀를 여셨으므로 내가 거역하지도 아니하며 뒤로 물러가지도 아니하며

6.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 나의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나의 뺨을 맡기며 모욕과 침 뱉음을 당하여도 내 얼굴을 가리지 아니하였느니라

7.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므로 내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내 얼굴을 부싯돌 같이 굳게 하였으므로 내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할 줄 아노라

8. 나를 의롭다 하시는 이가 가까이 계시니 나와 다툴 자가 누구냐 나와 함께 설지어다 나의 대적이 누구냐 내게 가까이 나아올지어다

9. 보라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리니 나를 정죄할 자 누구냐 보라 그들은 다 옷과 같이 해어지며 좀이 그들을 먹으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이사야 504~9)

 

 군대에서 가장 꺼리는 보직 중에 하나가 '영현계'입니다. '영현계'란 군대에서 병사가 죽으면 시체를 화장하고 박스 속에 넣어서 그 집에까지 갖다 주는 일을 맡은 보직입니다. 일 자체가 어렵거나 힘들지는 않아서 겉으로 보기엔 좋은 보직 같지만, 실제 그 일은 해 본 사람은 손사래를 칩니다. 왜냐하면 부모에게 자식의 죽음을 전하는 것은 너무나 고통스런 일이기 때문이지요.

 

 우리가 세상에 나가서 좋고 아름다운 소식만 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끝까지 복음을 거부하면서 하나님 말씀과 상관없이 산다면 멸망이 있을 거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누구나 피하고 싶을 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포들에게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전하는 예언자들의 심정은 말할 수 없이 고통스러웠을 것이고, 그런 소식을 전하는 예언자들은 언제나 핍박을 받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6절에서 '이사야',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 나의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나의 뺨을 맡기며 모욕과 침 뱉음을 당하여도 내 얼굴을 가리지 아니하였느니라(50:6)"라고 담담하게 이야기 합니다. 가감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사람들로부터 온갖 수모와 핍박을 당할 것이지만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고백이지요.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신실한 종들 중에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지 않은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예수님조차도 제자들에게 버림받고 쓸쓸히 십자가를 지고 가시지 않았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삶 속에는 세상으로부터 핍박을 받거나 고난도 따라온다는 사실을 이상히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그럴수록 우리는,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28:20)"고 하신 예수님의 약속을 붙들고 담대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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