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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045장
운영자 2025-10-25 추천 0 댓글 0 조회 10
[성경본문] 예레미야45:1-5 개역개정

1.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넷째 해에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이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니라 그

2. 바룩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3. 네가 일찍이 말하기를 화로다 여호와께서 나의 고통에 슬픔을 더하셨으니 나는 나의 탄식으로 피곤하여 평안을 찾지 못하도다

4. 너는 그에게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보라 나는 내가 세운 것을 헐기도 하며 내가 심은 것을 뽑기도 하나니 온 땅에 그리하겠거늘

5. 네가 너를 위하여 큰 일을 찾느냐 그것을 찾지 말라 보라 내가 모든 육체에 재난을 내리리라 그러나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는 내가 너에게 네 생명을 노략물 주듯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예레미야 451~5)

 

 오늘 본문은 '예레미야'의 조력자이자 대필자였던, '바룩'에 대한 예언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룩''시드기야' 시대에 '유다'의 고위 관료를 지낸 '스라야'의 형제로, '예레미야'의 사역을 도와주었던 인물입니다. '바룩'이 힘겨워하며 고뇌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가 '유다'에 임할 무서운 심판의 내용을 책으로 기록하고, 그 내용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낭독하는 막중한 사역을 감당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가 '유다'의 명문가 출신으로 편안한 삶을 추구했다면, 그 또한 고위 관직에 올라 사람들의 존경과 섬김의 대상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바룩'은 세상의 영광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고 대언하는 것을 더 귀하게 여겼기에 그 길을 택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은 조소와 멸시뿐이었기에 낙심하게 된 것이지요. 그런데 하나님은 '바룩'에게, "네가 너를 위하여 큰 일을 찾느냐 그것을 찾지 말라 보라 내가 모든 육체에 재난을 내리리라 그러나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는 내가 너에게 네 생명을 노략물 주듯 하리라(45:5)"고 말씀하십니다. 절망스런 상황 속에서도 '바룩'이 도모하고자 했던 '큰 일'이 무엇이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아마도 민족에게 유익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그것을 만류하신 것은, 하나님의 임박한 심판에 직면한 '유다'에는 더 이상 어떤 소망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바룩'을 지키고 보호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특별한 은혜를 베푸신 것은, 그가 단순히 '예레미야'의 측근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 또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바룩' 뿐만 아니라 지금도 교회에서 이름 없이 섬기고 헌신하는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은 지켜보고 계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6:4,6,18)"고 약속하신 거예요. 비록 화려하게 주목 받는 삶이 아닐지라도, 언제나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끝까지 충성하는 종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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