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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선교 응원메세지 -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발걸음 The End - 밀알이 된 민재 이야기>
신동인 2008-07-11 추천 0 댓글 0 조회 707
 

마음을 뜨겁게 하는 예화.. - 밀알이 된 민재 이야기 -


 ‘이민재’라는 청년이 2004년 5월 취업을 앞둔 채 두 달 동안 캄보다이 MK 선교일을 돕고자 단기 선교사로 캄보디아에 갔다고 합니다. 형제는 선교사 자녀들과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듬뿍 사랑을 주고 헌신적으로 봉사하던 중, 6월 27일 아이들과 바닷가에서 놀다가 파도에 떠밀려 익사하는 사고를 만났습니다. 함께 큰 튜브를 잡고 있던 두 아이들은 놀랍게도 파도를 타고 다시 해변으로 밀려와 구조 되었다고 합니다. 사고 당일 선교사님이 민재의 아버님께 전화를 해서 “민재 아버님, 민재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바다에서 실종 되었습니다”라고 하자 그는 말을 잇지 못하고 수화기를 놓았다고 합니다.

 캄보디아에 도착한 민재 부모님에게 선교사님들이 죄인의 심정으로 용서를 빌었지만 민재 아버님은 아무 말 없이 한숨만 쉬고 있으셨다고 합니다.

 영안실에 도착한 아버님은 아들의 시신 앞에 오열하며 “내가 그동안 너에게 잘해 주지 못했다. 네가 돌아오면 잘해 주려고 했는데 하나님은 내게 기회를 주시지 않는 구나” 하며 통곡하셨다고 합니다. 그때 한 선교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평소에 이 선교지에 온 민재 형제가 기도 시간이면 늘 두 가지 기도 제목을 나누었습니다. 하나는 어머니의 건강을 위한 것이었고, 또 하나는 아버님께서 예수를 믿는 것이었습니

다. 그는 아버님만 예수를 믿는다면 무슨 일이라도 하겠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이 말씀 앞에, 전에 교회를 나가다 믿음의 삶을 중단하고 있었던 민재 아버님은 무너졌고 마침내 눈물을 흘리시며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을 믿기로 결단하셨다고 합니다. 가족들과의 의논을 거쳐 민재라는 청년의 육신은 장례식 후 화장의식을 거쳐 그가 잠시 동안 이지만 사랑을 남겼던 캄보디아 푸른 하늘에 연기가 되어 떠나갔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 글을 쓴 것으로 보이는 선교사님은 이런 말로 그의 글을 맺었습니다.

 “민재의 부모님에게는 아들이 둘이 있습니다. 한 명은 이미 순교자가 되어 하나님의 품으로 들어갔고, 한 명은 이제 다시 영혼을 심는 선교사로 남은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캄보디아로 돌아갈 것입니다. 지금 저와 우리 가족들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민재를 통해 큰일을 이루시고 아픔 속에서 귀한 깨달음을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깊고 오묘하여 감히 측량할 수도 없고 그 분이 행하신 모든 일은 아름답고 완전하시다는 것을 고백하며, 이제 6월에 있었던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마칩니다.”


 물론 이런 일이 우리의 선교 여정에 없기를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아픔을 당한 믿음의 가족들이 슬픔 속에서도 이것은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고백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의 사랑과 희생과 헌신으로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구원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선교입니다. 이것이 바로 선교의 보람이요, 기쁨으로 단기 선교의 소명을 감당해야 할 이유입니다. 

  민재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끝으로 단기선교메세지를 모두 마치었습니다. 아름다운 발걸음이라 하지만, 분명 그 속에서 위험과 고난이 있음을 우리는 압니다. 그러나 우리의 소명이 확실할 때, 모든 어려움은 아름다운 발자국을 남기는 원동력이 됨을 믿습니다.
 한 영혼의 구원의 감격을 전하기 위해 오늘도 손과 발로 열심히 임하시는 이 땅의 모든 선교사님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감격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앞으로 저희 교회도 단기선교를 준비하면서 아름다운 꿈을 꾸고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진정 그 소명이 하나님의 아름다운 열매가 되어 메마른 광야 위해 한 줄기 단비처럼 작지만 고귀한 밑거름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
 
 이 글을 쓰게 금 감동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돌리오며,
 
  다시한번 은아자매의 R국을 향한 아름다운 발걸음을 축하하고 감사드립니다. 기도로 항상 중보하겠습니다.
 그리고 자양제일감리교회 원로 목사님이신 정효용 목사님 박영숙 사모님 정구윤 담임 목사님 박애리 사모님 을 비롯한 모든 성도님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2008년 7월 11일 한 여름의 나의 작은 선교지 광진구청 재난관리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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