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사사기15:14-17 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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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삼손이 레히에 이르매 블레셋 사람들이 그에게로 마주 나가며 소리 지를 때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그의 팔 위의 밧줄이 불탄 삼과 같이 그의 결박되었던 손에서 떨어진지라
15. 삼손이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집어들고 그것으로 천 명을 죽이고
16. 이르되 나귀의 턱뼈로 한 더미, 두 더미를 쌓았음이여 나귀의 턱뼈로 내가 천 명을 죽였도다 하니라
17. 그가 말을 마치고 턱뼈를 자기 손에서 내던지고 그 곳을 라맛 레히라 이름하였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사사기 15장 14~17절)
'이탈리아'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로 파가니니'가 청중 앞에서 연주를 하던 중, 바이올린 줄 하나가 끊어져 버렸습니다. '파가니니'는 대가답게 당황하지 않고 남은 세 줄로 연주를 계속합니다. 그런데 잠시 후 다시 줄이 끊어졌고, 몇 분 후 줄 하나가 또 끊어져 버렸지요. 이쯤 되면 연주회를 중단해야 하지만 '파가니니'는 마지막 남은 한줄로 연주를 끝마쳤고, 사람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파가니니'를 연호합니다.
한 줄 남은 바이올린도 '파가니니' 같은 대가의 손에 들리면 최고의 연주를 들려줄 수 있습니다. 하물며 우리가 하나님 손에 붙들려 쓰임을 받는다면 얼마나 귀하고 복된 인생을 살 수 있겠습니까? '모세' 손에 들린 마른 지팡이는 나일강을 피가 되게했고, '홍해'를 갈랐을 뿐만 아니라, 반석에서 샘이 솟아나게 했습니다. '삼갈'의 손에 들리운 소 모는 막대기는 '블레셋' 사람 육백 명을 죽이는 무기가 되었으며, 다윗'의 손에 들린 물맷돌은 거인 '골리앗'을 쓰러뜨리는 날카로운 병기가 된 것입니다. 또한 오늘 '삼손'은 나귀의 턱뼈 하나로 '블레셋'사람 천 명을 죽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지팡이나 물맷돌, 나귀 턱뼈 그 자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다만 그것을 쓰는 사람들을 보시고, 하나님이 역사하신 것일 뿐, 그 자체는 아무 능력도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오직 우리를 쓰시는 하나님께만 집중해야 합니다. 사람은 스스로 잘난 자도 없고 능한 자도 없지만, 하나님의 손에 붙잡히면 큰 역사를 나타냅니다. '삼손'처럼 부족한 점이 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힘과 능력이 아니기에 '삼손'을 통해서 하나님이 일하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 손에 온전히 붙들려서 큰 능력을 나타내는 하루 되시길 축복합니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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