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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006장
운영자 2021-01-30 추천 0 댓글 0 조회 321
[성경본문] 사무엘상6:1-16 개역개정

1. 여호와의 궤가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있은 지 일곱 달이라

2. 블레셋 사람들이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을 불러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할까 그것을 어떻게 그 있던 곳으로 보낼 것인지 우리에게 가르치라

3. 그들이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려거든 거저 보내지 말고 그에게 속건제를 드려야 할지니라 그리하면 병도 낫고 그의 손을 너희에게서 옮기지 아니하는 이유도 알리라 하니

4. 그들이 이르되 무엇으로 그에게 드릴 속건제를 삼을까 하니 이르되 블레셋 사람의 방백의 수효대로 금 독종 다섯과 금 쥐 다섯 마리라야 하리니 너희와 너희 통치자에게 내린 재앙이 같음이니라

5. 그러므로 너희는 너희의 독한 종기의 형상과 땅을 해롭게 하는 쥐의 형상을 만들어 이스라엘 신께 영광을 돌리라 그가 혹 그의 손을 너희와 너희의 신들과 너희 땅에서 가볍게 하실까 하노라

6. 애굽인과 바로가 그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 것 같이 어찌하여 너희가 너희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겠느냐 그가 그들 중에서 재앙을 내린 후에 그들이 백성을 가게 하므로 백성이 떠나지 아니하였느냐

7. 그러므로 새 수레를 하나 만들고 멍에를 메어 보지 아니한 젖 나는 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소에 수레를 메우고 그 송아지들은 떼어 집으로 돌려보내고

8. 여호와의 궤를 가져다가 수레에 싣고 속건제로 드릴 금으로 만든 물건들은 상자에 담아 궤 곁에 두고 그것을 보내어 가게 하고

9. 보고 있다가 만일 궤가 그 본 지역 길로 올라가서 벧세메스로 가면 이 큰 재앙은 그가 우리에게 내린 것이요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를 친 것이 그의 손이 아니요 우연히 당한 것인 줄 알리라 하니라

10. 그 사람들이 그같이 하여 젖 나는 소 둘을 끌어다가 수레를 메우고 송아지들은 집에 가두고

11. 여호와의 궤와 및 금 쥐와 그들의 독종의 형상을 담은 상자를 수레 위에 실으니

12. 암소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가며 갈 때에 울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블레셋 방백들은 벧세메스 경계선까지 따라 가니라

13. 벧세메스 사람들이 골짜기에서 밀을 베다가 눈을 들어 궤를 보고 그 본 것을 기뻐하더니

14. 수레가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 큰 돌 있는 곳에 이르러 선지라 무리가 수레의 나무를 패고 그 암소들을 번제물로 여호와께 드리고

15. 레위인은 여호와의 궤와 그 궤와 함께 있는 금 보물 담긴 상자를 내려다가 큰 돌 위에 두매 그 날에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께 번제와 다른 제사를 드리니라

16. 블레셋 다섯 방백이 이것을 보고 그 날에 에그론으로 돌아갔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사무엘상 61~16)

 

 하나님의 '언약궤''블레셋'에 있던 일곱 달 동안, 그들은 하나님이 내리신 재앙으로 인해 두려움에 떨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언약궤'를 다시 '이스라엘'로 돌려 보내기로 결정합니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냥 돌려보내기엔 자존심이 상했나 봅니다. 그래서 그들은 '언약궤''이스라엘'로 돌려 보내면서도 하나님을 시험할 궁리를 합니다.

 

 짐승 중에 모성 본능이 가장 강한 동물 중 하나가 소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한 번도 수레를 끌어본 적도 없고, 새끼가 있는 암소 두 마리에게 '언약궤'를 실은 수레를 끌고 가게 합니다. 만약 그 소가 곧장 '벧세메스'까지 가면, 지금까지 '블레셋'에 임한 재앙은 하나님이 내리셨다고 인정하겠지만, 소가 새끼 곁에서 머뭇거리거나 딴 길로 들어서면, 그동안 있었던 일은 다 우연히 일어난 사건으로 여기겠다는 것입니다. 새끼가 있는 어미소는 어지간 해서는 그 곁을 떠나려고 하지 않습니다. 또한 길 가에 있는 신선한 풀을 보면, 길을 벗어나기 쉽지요.

 

 따라서 '블레셋' 사람들의 이런 태도는, 하나님이 내린 재앙으로 고통을 받았으면서도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마음이 더 완악해졌던 '애굽''바로'와 똑같은 모습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처럼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인간들의 하찮은 시험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신 분이 바로 당신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십니다. '언약궤'를 끄는 소들은 새끼들의 울음 소리도 뒤로한 채, 풀에 눈길을 주지도 않고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곧장 '벧세메스'를 향해 갑니다

 

 '언약궤'를 전쟁터에 들고 나갔다가 빼앗긴 건, 불순종한 인간이었지만, 하나님은 암소 두 마리를 통해 '엘리' 집안과 '블레셋'을 심판하신 '언약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지 못할 때, 하나님은 말 못하는 짐승을 통해서도 일하십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능력이 있어서 쓰임 받는 것이 아니라, 쓰시는 분이 능력이 있기에 쓰임 받는 것뿐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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