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매일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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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017장
운영자 2021-10-02 추천 0 댓글 0 조회 494
[성경본문] 역대상17:1-4 개역개정

1. 다윗이 그의 궁전에 거주할 때에 다윗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나는 백향목 궁에 거주하거늘 여호와의 언약궤는 휘장 아래에 있

2. 나단이 다윗에게 아뢰되 하나님이 왕과 함께 계시니 마음에 있는 바를 모두 행하소서

3. 그 밤에 하나님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4.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내가 거할 집을 건축하지 말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역대상 171~4)

 

 유명한 중세 신학자 '어거스틴''하나님을 사랑하라, 그리고 하고 싶은 대로 하라.'는 말을 했습니다. 처음에 이 말을 들었을 땐, 이게 무슨 뜻인가 했는데, 하나님을 언제나 사랑하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깨닫고 난 후, 그럴 수도 있겠다고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은 자기는 좋은 왕궁에서 살던 '다윗', 상대적으로 초라한 곳에 모셔져 있는 '하나님의 궤'를 떠올리며, 성전을 짓겠다는 결심을 한데서 비롯된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다윗''나단' 선지자를 불러서 자기 생각을 밝히자 '나단' 선지자는, "하나님이 왕과 함께 계시니 마음에 있는 바를 모두 행하소서(대상17:2)"라고 대답합니다. '어거스틴' 식으로 표현하면, '왕은 하나님을 사랑하시니까, 무조건 감동대로 하시면 됩니다.'는 정도가 될까요? 우리 생각에도 '다윗'은 하나님이 기뻐한 사람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가 성전 짓는 것을 하나님도 기뻐하실 것만 같지요.

 

 그런데 그날 밤 하나님은 '나단'의 꿈에 나타나셔서, '아니다'고 말씀하십니다. '다윗'은 성전을 지어선 안 된다는 말씀이지요. 우리가 아는 것처럼 '다윗'은 수많은 전쟁을 치르면서 손에 피를 묻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성경을 통해 확인하게 되는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해서 무조건 마음대로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먼저 하나님께 기도로 묻고 행해야 합니다. 그것이 인격적인 관계의 기본입니다. 저도 여러 번 실수를 하면서 깨달은 사실 하나가, 선물은 내가 보기에 좋은 게 아니라 선물을 받을 사람이 보기에 좋은 것을 골라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내가 무엇 드리기를 기대하고 계실까요?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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