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시편27:1-6 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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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2. 악인들이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으나 나의 대적들, 나의 원수들인 그들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3.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
4.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5.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높은 바위 위에 두시리로다
6. 이제 내 머리가 나를 둘러싼 내 원수 위에 들리리니 내가 그의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를 드리겠고 노래하며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시편 27편 1~6절)
우리는 평소엔 하나님을 찬양하다가도 문제나 어려움이 닥치면 감사를 잊어버리기가 쉽습니다. '다윗'은 소년 시절에 기름부음을 받고 '골리앗'을 무너뜨리면서 거침없는 시간을 보냈지만, 그후로 십년이 넘게 도망다녀야 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이 높여주시면 높여주시는 대로, 낮추시면 낮추는 대로, 평생 믿고 따른 것이지요.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입고 세상에 나가서, 하는 일마다 잘되고 승승장구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문제를 만나 모든 상황에 브레이크가 걸린다면, 그래도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다윗' 같은 신앙을 갖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바로 알고, '다윗'처럼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만약, '다윗'이 전쟁의 승리자인 하나님만 하나님으로 인정했다면 그는 인생의 실패와 문제 속에서 다시 일어설 수 없었을 지도 모릅니다. '다윗'이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다윗'은 강한 용사이신 하나님만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하나님으로서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오늘 본문 4절의 고백 속에 잘 드러나 있습니다.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시27:4)"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거할 때, 우리 영혼은 진정한 쉼과 평안을 얻는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내 인생의 가장 좋은 동반자이십니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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