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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018장
운영자 2024-11-02 추천 0 댓글 0 조회 36
[성경본문] 잠언18:12-15 개역개정

12.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13. 사연을 듣기 전에 대답하는 자는 미련하여 욕을 당하느니라

14. 사람의 심령은 그의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

15. 명철한 자의 마음은 지식을 얻고 지혜로운 자의 귀는 지식을 구하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잠언 1812~15)

 

 사람이 나이 마흔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타고난 외모는 어쩔 수 없지만, 심성으로 가꾼 외모는 본인 탓이라는 말이지요. 오늘 본문 또한 바른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마음을 어떻게 지키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좌우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 12절에서 '솔로몬',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18:12)"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선봉''길잡이'로 각각 번역된 말은, 히브리 원문에는 '파님'이라는 동일한 단어로 표기되었습니다, 이 단어는 '얼굴'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얼굴'이란 단어의 뜻을 살려서 직역하면,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얼굴이지만, 겸손은 존귀의 얼굴이다.'가 됩니다. 마음이 교만한지 겸손한지는 결국 얼굴에 드러나게 되는데, 얼굴에 드러날 정도로 마음이 교만하면 결국 망하게 된다는 뜻이지요. 교만한 사람들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상대의 입장과 처지를 이해하고 들어 보려고 하기 보다는 쉽게 판단하고 비난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중에는 전혀 상대방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주장만 반복하는 이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상대를 비난하거나 깔아뭉개려고만 할 뿐, 존중이나 배려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지요.

 

 하지만 누군가의 눈에 비친 나의 모습도 그럴 수 있습니다. 지금 내 얼굴은 하나님의 은혜를 세상에 비추는 얼굴입니까? 혹시 교만함과 시기의 얼굴을 지니고 있지는 않습니까? 예수님은, "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12:34)"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지키는 가장 분명한 길은, 하늘의 소망을 잃어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그 때 비로소 우리 얼굴도 해처럼 빛날 것입니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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