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매일묵상

  • 생명 말씀 >
  • 성경매일묵상
전도서 008장
운영자 2025-01-25 추천 0 댓글 0 조회 50
[성경본문] 전도서8:14-17 개역개정

14. 세상에서 행해지는 헛된 일이 있나니 곧 악인들의 행위에 따라 벌을 받는 의인들도 있고 의인들의 행위에 따라 상을 받는 악인들도 있다는 것이라 내가 이르노니 이것도 헛되도다

15. 이에 내가 희락을 찬양하노니 이는 사람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해 아래에는 없음이라 하나님이 사람을 해 아래에서 살게 하신 날 동안 수고하는 일 중에 그러한 일이 그와 함께 있을 것이니라

16. 내가 마음을 다하여 지혜를 알고자 하며 세상에서 행해지는 일을 보았는데 밤낮으로 자지 못하는 자도 있도다

17. 또 내가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살펴 보니 해 아래에서 행해지는 일을 사람이 능히 알아낼 수 없도다 사람이 아무리 애써 알아보려고 할지라도 능히 알지 못하나니 비록 지혜자가 아노라 할지라도 능히 알아내지 못하리로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전도서 814~17)

 

 '솔로몬'은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 중에 이해하기 힘든 것은, 사람의 행위에 대한 결과가 불공평하다는 사실이라고 고백합니다. 죄로 인해 깨어진 세상 속에는, 헛되고 부조리한 일들이 일어날 수밖에 없지요. 그래서 더러는 악인이 성공하고 의인이 실패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15절에서 '솔로몬', "이에 내가 희락을 찬양하노니 이는 사람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해 아래에는 없음이라 하나님이 사람을 해 아래에서 살게 하신 날 동안 수고하는 일 중에 그러한 일이 그와 함께 있을 것이니라(8:15)"라고 이야기합니다. 표면적으로 본다면, 내일이 불투명한 세상에서는, 모든 시름을 잊고 먹고 마시면서 즐기며 사는 게 최고라는 말로 들릴 수도 있지요. 

 

 그러나 말씀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님이 사람으로 하여금 해 아래 살수 있게 하셨음을 상기시켜 주면서, 수고롭고 고단한 인생 속에 하나님께서 '희락'을 허락하셨음을 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솔로몬'이 예찬한 '희락'이란, 향락적이거나 퇴폐적인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를 전제로 한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것을 넘어 삶에 주어진 모든 아름다운 것들을 포함하는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인생의 즐거움을 누리는 것은 죄가 아닙니다. 그 즐거움으로 인해 하나님을 잊어버리면 그것이 죄가 됩니다.

 

 그래서 성경은,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5:22~23a)"라고 하면서, '희락'도 성령의 열매로 드러나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악인들의 부조리를 분별해야 합니다. 그러나 옳고 그름을 따지는 일에만 매몰되면, 정작 내 인생의 즐거움은 사라질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에게 기쁨 주기 원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사랑하는 배우자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인생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 정구윤 목사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전도서 009장 운영자 2025.01.25 0 48
다음글 전도서 007장 운영자 2025.01.25 0 48

143190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27-3 601호. TEL : 031-405-4819 지도보기

Copyright © 안산사랑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35
  • Total164,299
  • rss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