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매일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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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003장
운영자 2025-02-08 추천 0 댓글 0 조회 39
[성경본문] 아가3:6-11 개역개정

6. 몰약과 유향과 상인의 여러 가지 향품으로 향내 풍기며 연기 기둥처럼 거친 들에서 오는 자가 누구인가

7. 볼지어다 솔로몬의 가마라 이스라엘 용사 중 육십 명이 둘러쌌는데

8. 다 칼을 잡고 싸움에 익숙한 사람들이라 밤의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각기 허리에 칼을 찼느니라

9. 솔로몬 왕이 레바논 나무로 자기의 가마를 만들었는데

10. 그 기둥은 은이요 바닥은 금이요 자리는 자색 깔개라 그 안에는 예루살렘 딸들의 사랑이 엮어져 있구나

11. 시온의 딸들아 나와서 솔로몬 왕을 보라 혼인날 마음이 기쁠 때에 그의 어머니가 씌운 왕관이 그 머리에 있구나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아가서 36~11)

 

 아가서 36절부터 51절 까지는, '솔로몬''술람미' 여인의 사랑이 결실을 마침내 맺어졌음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오늘 읽은 말씀은 '솔로몬''술람미' 여인이, 마침내 세상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것을 예루살렘 여인들의 노래를 통해 묘사하고 있지요. 특히 본문은 '솔로몬'이 타고 오는 가마를 묘사하고 있는데, 8절을 보면, 그 가마를 호위하는 이들이, "다 칼을 잡고 싸움에 익숙한 사람들이라 밤의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각기 허리에 칼을 찼느니라(3:8)"라고 이야기 합니다. '솔로몬'이 결혼 예식을 위해 정예 군사들을 선발하고 호위토록 한 것은, 당시 예식이 어두운 밤에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결혼이라는 중요한 예식을 진행함에 있어, 짐승이나 도적떼 등에 의해 일어날지 모르는 불상사를 막고자, 이토록 만반의 준비를 다한 것이지요.

 
그렇다면 이런 호위를 받는 '술람미' 여인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신랑인 '솔로몬' 왕이 다 알아서 할 테니까, 나는 무관심해도 된다고 생각하면서 나태하게 있어도 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예식은 바로 '술람미' 여인의 결혼식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술람미' 여인은, 남들과는 다른 주인 의식을 가지고,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며, 항상 깨어서 준비하는 자세를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따라서 이 장면은, 천성을 향해 가는 우리 성도들이 늘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25:13)"고 말씀하셨습니다. 복된 예식을 위해 '솔로몬'이 호위병을 준비해 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 영혼의 때를 위해 모든 것을 예비해 두셨습니다. 우리는 오직 그분의 음성을 듣고 인도하심에 순종할 수 있도록, 깨어 있는 신부의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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