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매일묵상

  • 생명 말씀 >
  • 성경매일묵상
이사야 019장
운영자 2025-04-05 추천 0 댓글 0 조회 92
[성경본문] 이사야19:1-15 개역개정

1. 애굽에 관한 경고라 보라 여호와께서 빠른 구름을 타고 애굽에 임하시리니 애굽의 우상들이 그 앞에서 떨겠고 애굽인의 마음이 그

2. 내가 애굽인을 격동하여 애굽인을 치리니 그들이 각기 형제를 치며 각기 이웃을 칠 것이요 성읍이 성읍을 치며 나라가 나라를 칠 것이며

3. 애굽인의 정신이 그 속에서 쇠약할 것이요 그의 계획을 내가 깨뜨리리니 그들이 우상과 마술사와 신접한 자와 요술객에게 물으리로다

4. 그가 애굽인을 잔인한 주인의 손에 붙이리니 포학한 왕이 그들을 다스리리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5. 바닷물이 없어지겠고 강이 잦아서 마르겠고

6. 강들에서는 악취가 나겠고 애굽의 강물은 줄어들고 마르므로 갈대와 부들이 시들겠으며

7. 나일 가까운 곳 나일 언덕의 초장과 나일 강 가까운 곡식 밭이 다 말라서 날려가 없어질 것이며

8. 어부들은 탄식하며 나일 강에 낚시를 던지는 자마다 슬퍼하며 물 위에 그물을 치는 자는 피곤할 것이며

9. 세마포를 만드는 자와 베 짜는 자들이 수치를 당할 것이며

10. 그의 기둥이 부숴지고 품꾼들이 다 마음에 근심하리라

11. 소안의 방백은 어리석었고 바로의 가장 지혜로운 모사의 책략은 우둔하여졌으니 너희가 어떻게 바로에게 이르기를 나는 지혜로운 자들의 자손이라 나는 옛 왕들의 후예라 할 수 있으랴

12. 너의 지혜로운 자가 어디 있느냐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께서 애굽에 대하여 정하신 뜻을 알 것이요 곧 네게 말할 것이니라

13. 소안의 방백들은 어리석었고 놉의 방백들은 미혹되었도다 그들은 애굽 종족들의 모퉁잇돌이거늘 애굽을 그릇 가게 하였도다

14. 여호와께서 그 가운데 어지러운 마음을 섞으셨으므로 그들이 애굽을 매사에 잘못 가게 함이 취한 자가 토하면서 비틀거림 같게 하였으니

15. 애굽에서 머리나 꼬리며 종려나무 가지나 갈대가 아무 할 일이 없으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이사야 191~15)

 

 '이문열' 작가가 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란 소설을 보면, '엄석대'란 소년이 등장합니다. 언제나 제왕처럼 군림해 온 그였지만, 새로 오신 선생님에게 혼나는 것을 본 같은 반 아이들은, 용기를 내서 그동안 그가 저지른 만행을 성토하기 시작하지요. '엄석대'도 벌을 받는다는 것을 본 아이들은, 비로소 그도 자신들과 별반 다를 게 없다는 것을 자각한 것입니다.

 

 오늘 읽은 말씀은 '애굽'에 임할 심판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에 대해 심판을 선포하시는 것은, 그들이 종교적으로나 도덕적으로 타락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유다'가 위기 때마다 의지하려고 했던 '애굽' 역시 심판받게 된다는 사실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 나라들을 의지하는 게 얼마나 헛된 것인지 가르쳐 주시기 위함입니다. '애굽' 또한 소설 속에 나오는 '엄석대'처럼 하나님의 징계를 피할 길이 없는, 썩은 나무토막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지요.

 

 사실 '애굽'이 오랜 시간 동안 전통적인 강대국으로 군림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에게는 마르지 않는 '나일강'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런 환경적인 복을 받고서도,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을 멸시하고 스스로 교만해 진 것입니다. 그래서 6절 이하에서 하나님은, "강들에서는 악취가 나겠고 애굽의 강물은 줄어들고 마르므로 갈대와 부들이 시들겠으며 나일 가까운 곳 나일 언덕의 초장과 나일 강 가까운 곡식 밭이 다 말라서 날려가 없어질 것(19:6~7)"이라고 '이사야'의 입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애굽'은 자신들이 가장 의지하는 것으로 인해 무너지리라는 말씀이지요.

 

 아무리 세상에서 힘이 있어 보이는 사람과 나라일지라도,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우리처럼 똑같은 심판의 대상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누구를 의지해야 할까요? 예수님은,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14:1)"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오직 주님만 믿고 바라보면서, 시온의 대로를 걸어가는 한 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정구윤 목사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이사야 020장 운영자 2025.04.05 0 97
다음글 이사야 018장 운영자 2025.03.27 0 98

143190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27-3 601호. TEL : 031-405-4819 지도보기

Copyright © 안산사랑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63
  • Total170,728
  • rss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