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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044장
운영자 2025-10-25 추천 0 댓글 0 조회 7
[성경본문] 예레미야44:15-30 개역개정

15. 그리하여 자기 아내들이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는 줄을 아는 모든 남자와 곁에 섰던 모든 여인 곧 애굽 땅 바드로스에 사는 모든 백성의 큰 무리가 예레미야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16. 네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하는 말을 우리가 듣지 아니하고

17. 우리 입에서 낸 모든 말을 반드시 실행하여 우리가 본래 하던 것 곧 우리와 우리 선조와 우리 왕들과 우리 고관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하던 대로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를 드리리라 그 때에는 우리가 먹을 것이 풍부하며 복을 받고 재난을 당하지 아니하였더니

18. 우리가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 드리던 것을 폐한 후부터는 모든 것이 궁핍하고 칼과 기근에 멸망을 당하였느니라 하며

19. 여인들은 이르되 우리가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를 드릴 때에 어찌 우리 남편의 허락이 없이 그의 형상과 같은 과자를 만들어 놓고 전제를 드렸느냐 하는지라

20. 예레미야가 남녀 모든 무리 곧 이 말로 대답하는 모든 백성에게 일러 이르되

21. 너희가 너희 선조와 너희 왕들과 고관들과 유다 땅 백성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분향한 일을 여호와께서 기억하셨고 그의 마음에 떠오른 것이 아닌가

22. 여호와께서 너희 악행과 가증한 행위를 더 참을 수 없으셨으므로 너희 땅이 오늘과 같이 황폐하며 놀램과 저줏거리가 되어 주민이 없게 되었나니

23. 너희가 분향하여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며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율법과 법규와 여러 증거대로 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재난이 오늘과 같이 너희에게 일어났느니라

24. 예레미야가 다시 모든 백성과 모든 여인에게 말하되 애굽 땅에서 사는 모든 유다 사람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2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와 너희 아내들이 입으로 말하고 손으로 이루려 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서원한 대로 반드시 이행하여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전제를 드리리라 하였은즉 너희 서원을 성취하며 너희 서원을 이행하라 하시느니라

26. 그러므로 애굽 땅에서 사는 모든 유다 사람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나의 큰 이름으로 맹세하였은즉 애굽 온 땅에 사는 유다 사람들의 입에서 다시는 내 이름을 부르며 주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라 하는 자가 없으리라

27. 보라 내가 깨어 있어 그들에게 재난을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리니 애굽 땅에 있는 유다 모든 사람이 칼과 기근에 망하여 멸절되리라

28. 그런즉 칼을 피한 소수의 사람이 애굽 땅에서 나와 유다 땅으로 돌아오리니 애굽 땅에 들어가서 거기에 머물러 사는 유다의 모든 남은 자가 내 말과 그들의 말 가운데서 누구의 말이 진리인지 알리라

2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이 곳에서 너희를 벌할 표징이 이것이라 내가 너희에게 재난을 내리리라 한 말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그것으로 알게 하리라

30. 보라 내가 유다의 시드기야 왕을 그의 원수 곧 그의 생명을 찾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손에 넘긴 것 같이 애굽의 바로 호브라 왕을 그의 원수들 곧 그의 생명을 찾는 자들의 손에 넘겨 주리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예레미야 4415~30)

 

 '유다' 백성들은 '예레미야'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애굽'으로 이주를 감행합니다. 그것도 모자라, 거기서도 우상을 숭배할 것을 공개적으로 표명하지요. 본문 18절을 보면 이들은, "우리가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 드리던 것을 폐한 후부터는 모든 것이 궁핍하고 칼과 기근에 멸망을 당하였느니라(44:18)"고 주장 하면서, 다시 '하늘의 여왕'에게 제사를 드리겠다고 선언합니다.

 

 '하늘의 여왕'이란 고대 서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널리 숭배된 신이었습니다. 다산과 풍요의 신으로 알려진 이 여신은 '가나안'에서는 '아스다롯'으로 알려져 있는데, '헬라'에서는 '아프로디테', '로마'에서는 '비너스'로 불렸습니다. '바벨론'에는 이 신을 섬기기 위한 신전이 무려 180개가 있었다고 전해지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정착 초기인 사사시대로부터 이 우상을 섬기는 죄악을 자행해 왔지요.

 

 그렇게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다른 신들을 섬기다가 나라가 멸망했는데, 여전히 우상을 숭배하겠다고 나서는 이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그런데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잔류한 '유다' 백성들에게, '너희 서원을 성취하며 너희 서원을 이행하라'고 하십니다. 하고싶은 대로 하라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더 이상 그들의 하나님이 되지 않으시겠다는 의미입니다. 사실 이것은 '유다'의 멸망보다 더 무서운 심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당신의 백성으로 여기지 않고 버리실 것이란 뜻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3:19)"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악한 짓을 저질러도 징계가 없는 사람은 이미 주님의 사랑에서 벗어난, 버림받은 자일 뿐입니다. 아직 주님의 음성이 들려올 때가 기회입니다. 그 음성에 순종해서 복 되고 바른 길을 걸어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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