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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애가 005장
운영자 2025-11-22 추천 0 댓글 0 조회 29
[성경본문] 예레미야애가5:19-22 개역개정

19.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계시오며 주의 보좌는 대대에 이르나이다

20.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잊으시오며 우리를 이같이 오래 버리시나이까

21.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

22. 주께서 우리를 아주 버리셨사오며 우리에게 진노하심이 참으로 크시니이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예레미야애가 519~22)

 

 예레미야애가 5장은, 앞선 네 편의 시들과는 조금 다름 형식과 내용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앞선 네 편의 시들이 '히브리어'의 알파벳 순서를 따른 '답관체' 형식으로 일정하게 쓰여진 반면 5장은 보다 자유롭게 쓰여졌고, 또 앞선 시들이 백성과 세상을 향한 진술과 하나님을 향한 진술이 교차적으로 나타나는 데 비해 5장에서는 오로지 하나님을 향한 진술만 나타나 있지요. 이것은 슬픈 노래인 '애가'(哀歌)를 절망으로 마무리하기 보다는, 보다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개입을 갈망하며 소망으로 마무리하고자 하는 '예레미야'의 믿음이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특히 오늘 우리가 읽은 19절부터 22절은 여호와 절대 신앙에 근거한 선민 회복에 대한 간구입니다. 21절에서 '예레미야',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5:21)"라고 기도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만한 것은, 우리가 돌이켜서 주께 돌아가겠다는 게 아니라,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라고 간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완악해진 마음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한 '유다' 백성을 바라보는 '예레미야', 이 백성들은 결코 스스로 하나님께 돌이킬 수 없다는 마음이 있었던 거지요.

 

 우리는 종종 도저히 어떻게 해 볼 수 없는 사람이나 문제를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때 기억해야 하는 것이 '예레미야'의 기도입니다. '예레미야'는 동족의 구원까지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했습니다. 우리도 기도는 할 수 있지 않습니까? 예수님은,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19:26b)"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사랑하는 영혼 구원의 문제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나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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