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에스겔25:1-7 개역개정
-
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네 얼굴을 암몬 족속에게 돌리고 그들에게 예언하라
3. 너는 암몬 족속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 성소가 더럽힘을 받을 때에 네가 그것에 관하여, 이스라엘 땅이 황폐할 때에 네가 그것에 관하여, 유다 족속이 사로잡힐 때에 네가 그들에 대하여 이르기를 아하 좋다 하였도다
4. 그러므로 내가 너를 동방 사람에게 기업으로 넘겨 주리니 그들이 네 가운데에 진을 치며 네 가운데에 그 거처를 베풀며 네 열매를 먹으며 네 젖을 마실지라
5. 내가 랍바를 낙타의 우리로 만들며 암몬 족속의 땅을 양 떼가 눕는 곳으로 삼은즉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6.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네가 이스라엘 땅에 대하여 손뼉을 치며 발을 구르며 마음을 다하여 멸시하며 즐거워하였나니
7. 그런즉 내가 손을 네 위에 펴서 너를 다른 민족에게 넘겨 주어 노략을 당하게 하며 너를 만민 중에서 끊어 버리며 너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패망하게 하여 멸하리니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에스겔 25장 1~7절)
에스겔서 25장부터 32장 까지는 '유다' 주변 나라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중 25장에는 '유다'와 근접해 있는 '요단' 동편에 위치한 세 나라, 곧 '암몬', '모압' 그리고 '에돔', 또 '요단' 서편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블레셋'에 대한 심판의 예언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문 3절에서 하나님은 '암몬' 족속에게 이르시기를, "내 성소가 더럽힘을 받을 때에 네가 그것에 관하여, 이스라엘 땅이 황폐할 때에 네가 그것에 관하여, 유다 족속이 사로잡힐 때에 네가 그들에 대하여 이르기를 아하 좋다 하였도다(겔25:3)"라고 말씀하시지요.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암몬'을 심판하시는 이유가, '이스라엘'과 '유다'가 심판 받는 것을 보고 좋아했기 때문이라는 점입니다. 사실 '암몬'이나 주변 나라들의 입장에서 보면 이게 억울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경쟁 관계를 가질 수밖에 없는 이웃 나라가 혼란에 휩싸이거나 멸망할 경우, 주변국들이 이를 기뻐하는 것은 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독 '유다'가 받은 심판에 대해 조롱했다고 해서, 똑같이 심판을 받는다는 것이 쉽게 납득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성경을 들여다보면, 이것은 결코 비정상적이거나 지나친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창세기 12장에서 '아브라함'에게,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창12:3)"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복의 통로가 되는 하나님의 백성을 저주하는 것은, 그 자신이 받을 복을 차버리는 것은 물론, 스스로 저주 받게 되는 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b)"고 우리에게 용기를 주신 거예요. 아무리 세상이 몰라주고 심지어 조롱한다고 해도, 여러분은 하나님이 편들어 주시는 하나님의 귀한 자녀라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정구윤 목사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