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슬의 아홉 번째 기도 편지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시95:6)
जय मसीकी 제이마시끼! (예수님이 승리하셨습니다!)
어둠보다 길어진 빛의 열기가 흥겹기만 한 이 시간 이제 곧 하늘의 왕자님 닮은 초록 초록 무성한 풀 꽃잎들이 온 세상을 뒤 덮으시겠죠? 모든 목마른 사슴들의 생명을 수놓으시며, 그 갈급한 심령들의 마음들을 흠뻑 채워 주시겠죠? 생각만 해도 행복해지는 이 시간, 그 사랑하는 이의 설레는 핑크 빛 달콤 솜사탕 잔치를 바라보며, 오늘도 ‘닐리리아’♪ 복음 빛 장단에 맞추어 나의 왕 앞에서 한껏 성령에 취해 봅니다.
#새벽&이슬 일상의 이야기
봄기운이 인사를 체 마치기도 전에 더운 열기가 멀리서 손짓합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여름의 기운이 싫지만은 않은 이유는 빛의 길이가 어둠보다 더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인하여 흘리는 땀은 몸 안의 더욱 많은 영양소를 필요로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많은 양의 빨래?도 감당해야 하겠지요? 그러나 이러한 귀찮은 일들 속에서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한 가지 장점이 있다면, 초록색 무성한 풀과 나무들 그리고 형형색색의 예쁜 꽃들을 바라볼 수 있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 즐거움은 이제 곧 나기 시작하는 하수구의 기막힌 냄새까지도 사랑하게 만들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다시 느끼는 것이지만, 언제나 사람의 연약함을 감추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 밖에는 없음을 알게 됩니다.
*기도제목: 인도의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 늘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게 하시고, 그 은혜로 회복하고 치유하시는 주님을 날마다 목도케 하옵소서.
힌디 학교도 열심히 참석하고 있으며, 재미있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집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있는데, 처음에는 친구들과 선생님을 가까이에서 볼 수 없어서 마음이 어려웠지만, 그만큼 영혼들에게 더 신경을 쓸 수 있어서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역의 활동이 늘어난 만큼 몸 이곳 저곳에서 이상 신호를 보내고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특히 빨라야 밤 10시 이후에나 밥을 먹게 되니, 위의 통증이 잦아 힘들었는데, 지금은 위에 좋다는 음식을 습관처럼 먹으며 관리를 잘하고 있어서 더는 아프지 않아 참 다행입니다. 이렇듯 몸의 관리가 참으로 중요하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던 이번 분기의 시간이었습니다. 간절히 바라기는 앞으로도 건강을 잘 관리하여,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부르심의 소명을 앞으로도 잘 감당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제목: 새벽이슬 선교사가 몸 관리를 잘할 수 있도록 지혜를 더 해 주옵소서. 그리하여 허락하신 귀한 사역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쁘렘(사랑) 공동체 이야기
쁘렘(사랑)교회는 매주 일요일 9시 30분에 시작을 합니다. 매주 20명 정도의 친구들과 함께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말씀을 나누며 재미있게 신앙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예배가 다 끝난 후에는 써비따의 도움으로 맛있는 식사를 나누고 있는데, 어쩌면 친구들이 가장 기다리고 있는 시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아직까지는 예수님은 여러 신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한 번은 인도 신중에 깔리라고 불리는 신이 있는데, 한 친구가 새벽이슬 선교사에게 깔리와 예수님은 같은 신인 것 맞죠? 라며 질문하기에, 기회다 싶어 오직 예수님만이 가장 높으신 참 신이시며 구원이시라는 사실을 그 자리에서 힘껏 선포했더니, 잠시 어쩔 줄 몰라 당황하던 친구의 모습이 선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부모님은 여전히 깔리 신을 철썩같이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예수님이 이들에게 있어서 가장 좋으신 분임을 깨달아 감을 보게 됩니다. 아직 어리기에 귀신 이야기를 무서워하는데, 그럴 때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러가라! 하면 된다고 알려 주었더니, 밤만 되면 밖에서 큰소리로 외치며 돌아다닙니다. 그럴 때마다 가끔은 보안이 걱정되어 살짝 마음을 졸이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어쩌면 그 순간만큼은 새벽이슬 선교사보다 강한 믿음?인 것만 같아 흐뭇해지기도 합니다. 간절히 바라기는 이들에게 유일한 신이 오직 예수님이시기를 바라며, 진실로 그분이 주시는 목마름 전혀 없는 생명수의 은혜 속에 늘 강건히 자라나게 되기만을 원하게 됩니다.
쁘렘(사랑) 머깐(방)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행이 됩니다. 평일에는 3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토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한글 교실과 도서관 사역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평일 공부시간에는 힌디와 영어 그리고 수학을 번갈아 가르쳐 주고 있는데, 하나라도 더 알아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볼 때, 아무리 힘들더라도 힘이나곤 합니다. 하지만 이곳에 오는 친구들은 대부분 가정 형편이 어렵고 학력 수준 또한 낮기에, 때로는 계속해서 반복 학습을 해야만 하는 시간이 지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1+1도 잘 알지 못했던 친구들이 그 연산 방법을 터득했을 때,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힌디어와 영어로 자연스럽게 쓰게 되었을 때의 감동은 지금까지의 모든 피로를 단번에 물리쳐 줍니다. 하지만 더 바라는 것이 있다면, 이들이 학식뿐 아니라 이 모든 섬김 속에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게 되기만을 원합니다. 그리하여 그 어떤 가짜 신도 줄 수 없었던, 구원의 기쁨과 소망이 그리고 그로 인한 치유와 회복이 온전히 이 영혼들에게 일어나게 되기만을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쁘렘 교회와 머깐을 통하여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증거 되게 하시사, 오직 하나님만이 참 구원이심을 깨닫게 하옵시고, 또한 주님의 섬김과 사랑이 가득한 이곳에 오는 모든 어린 영혼들에게 지혜와 명철을 날마다 더하게 하옵소서.
# 우리 지역 가족 소식 및 이야기
이번 분기에 또 엄청난 사건이 우샤 할머니의 가정을 통해서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할머니의 며느리인 싼기따가, 새벽이슬 선교사와 교제를 나누게 된지 정확히 2년이 지난 지금, 처음으로 성경을 읽게 된 것입니다. 사실 싼기따는 다른 누구보다도 힌두의 전통과 의식을 잘 지키는 사람입니다. 신에 대한 간절함도 있으며, 그 신이 하지 말라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 친구로 가장 까다로운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토요일, 그녀도 쁘렘 도서관에 와서 아이들에게 힌디로 책을 읽어주는 일을 감당하고 있는데, 교회 제단 위에 놓인 힌디 성경을 보더니, 갑자기 자기가 이 책을 읽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가끔씩 모르는 것은 물어보고 무엇인가를 깨닫게 되었을 때는 옅은 미소를 띠며 재미있게 읽어 나가는 그녀의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 세상 모든 것을 다 준다 해도 전혀 아깝게 느껴지지 않을 것만 같습니다.
사실 그동안 이 영혼을 위하여 기도하고 섬기며 이런저런 꼴 다 봐가며 가슴을 쓸어내린 기억이 에베레스트산만큼 될 텐데, 하나님께서는 그 순간 그동안의 모든 설움을 기쁨의 감동으로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간절히 바라기는 앞으로 우리 싼기따가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잘 읽으며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진정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참 구원이시며, 유일한 믿음의 대상이 되기만을 간절히 기도하게 됩니다.
*기도제목: 싼기따를 통하여 우샤 할머니의 가정이 더욱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충만해질 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써비따’또한 이번 분기에 큰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녀가 갑자기 쓰러졌는데, 잠깐 심장이 뛰지 않기까지 했던 것입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렇게 되기까지는 고된 노동과 부실한 영양 섭취가 문제였습니다. 잠시 힌두인들의 음식문화를 설명해 드리자면, 힌두인들은 많은 신에 버금가는 음식에 관한 많은 절기와 규율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전통 힌두인들은 여전히 채식주의자이며, 육식을 하는 사람들도 닭과 염소 정도가 그들이 먹는 전부입니다. 절기에 따라 금식하는 때도 많고 더 나아가 그 해당하는 절기의 신이 싫어하는 음식 재료는 먹지 못합니다. 상황이 이러니 지금껏 힌두문화 안에서 살아온 그녀가 예수님을 믿기로 작정했다고 하여 하루아침에 어찌 다른 전통들을 무시할 수 있었을까요? 게다가 써비따는 결혼한 후 한 사제가 앞으로는 채식만 해야 한다는 저주 아닌 저주를 걸어놔, 가뜩이나 건장한 체구를 가진 그녀가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육류에서 얻을 수 있는 질 좋은 단백질 섭취를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 많은 허드렛일을 하느라 매일 고생하는 그녀가 탈이 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에 이슬 선교사가 답답하여 그녀에게 말하기를 “사자가 고기를 안 먹고 풀만 먹으면 어떻게 되겠냐?”며 농담 삼아 핀잔을 주니 자신도 지금의 상황이 웃기는지 큰 웃음을 터트렸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쁘렘 교회를 위해서 맛있는 밥도 만들어 주고 있는 그녀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모릅니다. 간절히 바라기는 써비따가 더욱 건강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더욱 강건한 모습으로 위대하고 강하신 우리 하나님의 복음이 그녀를 통하여 많은 사람에게 온전히 흘러가게 되기만을 원하게 됩니다.
*기도제목: 써비따의 건강을 지켜주시사, 진리가 아닌 모든 저주를 끊어 버리고 오직 강하신 하나님 자녀의 모습을 회복케 하여 주세요.
이번 분기에는 이상하게도 큰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게 되었는데, 오(五) 남매 가정 또한 깜짝 놀랄만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바로 첫째 벨룬과 둘째 싼기따를 부모님이 고향으로 내려보낸 사실입니다. 공부도 잘하고 있고, 이곳 쁘렘 교회 생활도 잘 하는 아이들을 갑자기 어느 날 느닷없이 시골로 내려보낸다고 하니, 새벽이슬 선교사의 마음이 얼마나 슬프고 심지어 화가 났는지 모릅니다. 겉으로는 고향에 계신 할머니께서 두 손녀딸을 보고 싶어서 그런다고 하지만, 이미 인도의 문화와 친숙한 이슬 선교사에게는 그들을 천천히 짝을 찾아 결혼시키려고 하는 속내임을 모를 리가 없습니다. (인도에서는 헌법상 18세 미만 이전에 결혼하면 안 되지만 이것이 지켜지는 경우는 지방으로 내려갈수록 거의 없으며, 심지어 만 12살∼13살에 결혼하는 예도 흔합니다)
혹시나 하여 같은 동네에 사는 친척에게 진짜 가는 이유를 물으니 아니나 다를까 이슬 선교사의 생각이 맞았습니다. 이제 겨우 만 15살, 14살이 되었는데, 이에 이슬 선교사는 부모님을 찾아가 단호하게 따져 물었고, 결국 아버지께 10일 이후에 반드시 다시 데려오겠다는 약조를 받게 되었습니다. 떠나는 당일 두 소녀의 손을 잡고 기도해주는데, 함께 눈물 흘리던 그때가 여전히 기억에 남습니다. 약속대로 10일 뒤에 벨룬과 싼기따가 돌아오지 못했지만, 이제 곧 아버지가 그들을 데리러 고향에 내려갑니다. 아무쪼록 그녀들이 무사히 델리에 돌아와서 하나님 안에서 더 건강하게 자라나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것으로 그들을 먹이며 예수님 안에서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그려주고 싶습니다.
*기도제목: 벨룬과 싼기따가 무사히 델리로 다시 돌아와, 하나님의 비전 가운데 아름다운 미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그리고 이번 분기에 하나님께서는 특별한 어린 영혼을 저희 쁘렘머깐에 초대해 주셨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메리(Merry)로 올해 8살입니다. 그리고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멜라닌 합성 결핍으로 인한 백색증을 앓고 있습니다. 간혹가다 인도에서 심심치 않게 이러한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 피부가 다른 사람들보다 약하여 외부활동도 뜸하게 되고, 심지어 신의 저주가 걸려서 이런 병이 온다는 속설을 많은 사람이 믿고 있으니, 자연스레 차별의 대상이 되기 쉽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사실은 메리의 가정이 크리스천이라는 것입니다. 매일 저녁 공부가 끝나고 아이들을 각각의 집으로 데려다주고 있는데, 메리의 집에 가면은 언제나 기대가 됩니다. 왜냐하면 새벽이슬 선교사에게 ‘제이마시끼’ 예수님이 승리하셨다고 매일 인사해 주시는 든든한 그리스도인의 가족이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이 가정과 함께 이곳에서 그리스도의 영광을 온전히 들어내며, 함께 그분의 꿈을 이루어 나가게 되기만을 원합니다.
*기도제목: 메리(Merry)의 피부와 마음을 늘 강건히 지켜 주세요. 또한 그의 가정과 함께 주님의 영광을 온전히 들어낼 수 있게 해주세요.
# 1 지역 이야기 및 사역 보고
드디어 1지역의 문이 열리게 되어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 행복한 시간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1지역을 다시 가는 길, 마치 얼마 전에 왔던 것처럼 친숙하기만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어색함 전혀 없이 동일하게 반겨주는 아이들을 만나게 되니 참으로 기쁘기만 했습니다. 아무래도 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다 보니 델리 주 정부에서도 특별히 지역을 관리하여 그 어떤 곳보다 매우 힘들었다는 이야기에 지금도 가슴이 씁쓸하기만 합니다. 콩알만 하던 아이들이 1년 사이 참 의젓해지기도 하고 또 어떤 아이는 너무 말라져서 걱정을 끼치기도 하였지만, 무엇보다 우리와 교제하던 모든 영혼은 건강하게 보호되어서 하나님께 감사드릴 뿐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기도해주신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1지역 친구들에게도 동일하게 공부도 가르쳐 주고 예배도 함께 드리는 사역을 이어가고자 하는데, 하나님의 복된 이끄심이 이곳에 함께하여 주시기만을 간절히 기도하게 됩니다.
기도제목: 1지역 영혼들의 건강을 계속해서 지켜 주세요, 하나님의 복된 사역(공부, 예배)이 온전히 뿌리 내려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세요.
# 아비너스 이야기
아비너스의 가정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비너스의 목소리가 이제는 걸걸해져서 가끔씩 깜짝 놀라게 되는데, 그만큼 잘 자라고 있는 것만 같아 마음이 흡족해 집니다. 사실 아비너스의 가정에도 이번에 큰 사건이 있었는데, 그것은 아비너스의 큰 형이 감옥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그 이유는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인도는 헌법(憲法)상 만18살 이하는 결혼을 하지 못하는데, 큰형이 이제 만 17살이 된 여자와 몰래 도망을 갔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녀의 오빠가 경찰에 신고하였고, 결국 경찰서에 붙잡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인도는 여전히 가족 간의 중매 결혼이 95% 이상이며, 연애 결혼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연애를 할 수는 있어도, 종국에는 부모님께서 정한 사람과 결혼을 해야만 하는 것이 여전히 이곳의 주된 문화입니다. 그러니, 사랑하는 연인이 가족 몰래 결혼하고 도망가는 경우가 종종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은 감옥에서 나와 아내가 될 여자와 같이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 어찌하였든 신고가 들어간 상황이니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하며, 아버지의 얼굴에 수심이 가득한 모습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만약 남자가 돈이 많았다면, 그녀의 가정이 신고하였을까? 인도 관습상 여자 쪽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시집을 보내고 싶어 하는 문화인데, 절대 그럴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씁쓸한 마음을 뒤로하고 아무쪼록 아비너스의 가정에 하루 빨리 화평이 찾아오게 되기만을 간절히 바라게 됩니다.
기도제목: 아비너스의 가정 가운데 평안과 기쁨이 가득하게 하여 주세요, 또한 형의 재판과정 가운데 하나님께서 꼭 함께하여 주세요.
# 감사의 인사
살아계신 아버지의 집에 정말 필요한 사람들이 초대되어 값없이 마시고 먹으며 마음껏 쉼을 누리다 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새벽이슬 선교사가 쁘렘(사랑) 머깐(방)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했던 제목입니다. 저마다의 눈물의 사연 속에 모인 친구들, 하지만 그들 이야기의 중심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감미가 되니, 어느덧 봄을 닮은 푸르른 향기로 자라나고 있음을 목도하게 됩니다. 물론 너무 고단하여 지칠 때도 많지만, 사랑하는 영혼들이 더 싱그럽게 피어날 수 있다면, 그저 이 모든 시간이 값지기만 합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여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무한한 영광을 올려 드리며, 또한 늘 기도와 물질로 협력해 주시는 사랑하는 동역교회와 모든 동역자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더 진실한 그분의 복의 통로가 될 것을 굳게 약속드리며, 그리하여 새벽이슬 선교사를 만나는 모든 영혼들이 그리스도의 사랑 속에 치유가 되고 회복이 되기만을 소망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주님의 몸 되신 교회와 그에 속한 연합된 모든 동역자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고백을 올려 드리며, 언제나 강건하시고 평안하시기만을 마음을 다해 새벽이슬 선교사 이곳 인도 땅에서 기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할렐루야!!
기도제목: 새벽&이슬과 함께 인도를 사랑하며 기도하는 더 많은 하나님의 아름다운 동역자님들이 세워져서 인도를 향한 하나님의 기쁨을 더 많이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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