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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정구윤 2015-07-18 추천 0 댓글 0 조회 559

살아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로마서 6장 5~11절)


1865년, 미국에서 노예해방이 이루어진 후에도, 노예의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한동안 노예처럼 살았다고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과거 노예의 신분에 있던 사람들이 노예생활에 익숙해 있었던 까닭입니다. 그들은 여전히 자유인이라는 사실이 실감나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자유인으로서의 새로운 자기 신분에 대한 의식입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15:31)”고 고백합니다. 오늘 본문이 증거 하는 것처럼, 우리는 이미 죄에 대해 죽었지만, 매일처럼 이 사실을 확인함으로 자신을 죄에 대한 죽음의 자리에 두는 것입니다. 죄의 충동이 우리를 괴롭힐 때마다 이 사실을 자신에게 상기시켜야 합니다. 죽은 자는 유혹받거나 욕심내지 않습니다. 죽은 자는 분노하지도 않습니다.

우리들은 죄에 대하여 이미 죽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뿐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살아있는 자로 여기면서 살아야 합니다. 8절 이하의 말씀을 보십시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롬6:8-9)”고 증거 합니다.

세례를 왜 받습니까? 세례는 장례식입니다. 우리가 예수 안에서 죽은 것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물속으로 들어갈 때 우리는 주와 함께 죽은 자 임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물에서 나오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부활식입니다. 주와 함께 다시 산 것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세례는 일회적 사건이지만 이 사건을 기억하고 적용하는 것은 날마다 일상적인 삶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부활의 삶을 사는 것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죄에 대하여 죽었듯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5-26)”고 물으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음으로 주님처럼 부활하리라는 사실을 사실대로 여기면서, 사망의 권세를 이긴, 참 자유 안에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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