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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안에서 지어져 가는 교회
정구윤 2015-07-18 추천 0 댓글 0 조회 737

성령 안에서 지어져 가는 교회 (에베소서 2장 14~22절)


교회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장벽과, 죄로 인한 사람과 하나님 사이의 장애물로 사라진 공동체입니다. 따라서 교회 안의 모든 관계에는 주님이 그 사이에 계셔야 합니다. 에베소서는 일관되게 증거 하기를,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고 가르치며, 남편도 아내를 사랑하되, ‘주께서 교회를 위해 자기를 주심 같이’ 사랑하라고 요구합니다. 또한, 자녀도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며, 부모는 자녀를 ‘주의 훈계’로 양육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주님의 마음으로 교회 안의 차별을 허물고 있습니까, 아니면 교회 안에 또 다른 장벽을 세우고 있습니까? 우리는 자기 몸으로 막힌 담을 허신 주님처럼, 교회 안에서 어떤 경계도 허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혈연, 지연이나, 자기 의를 내세우면 안 됩니다. 우리는 모두 은혜 없이는 살 수 없는 공동체이기 때문 입니다.

오늘 본문은 교회의 주인이며, 머리되신 주님의 마음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교회 안에는 믿음이 오래된 사람도 있고, 이제 막 하나님을 만나기 시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더러는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지치고 상한 심령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본질상, 우리 모두는 은혜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서로를 용납하고,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교회를 건강하게 세워 가야 하는데, 그것은 바로 ‘되어 가고, 지어져 가는’ 서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받아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평생 이런 교회를 세우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절대 아름다운 주님의 교회를 세워가는 일을 중단하거나 게을리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신앙의 선배들은,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기꺼이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주님의 몸 된 교회 바닥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먼저, 건축자의 버린 돌처럼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신 예수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또 그 위에 세워져 가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도 문제는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조롱하는 사람들이 냉소의 비웃음을 보낼 때, 우리는 긍휼의 마음으로 교회를 바라봐야 합니다. 우리도 그 몸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우리를 위해 피 흘리신 주님의 의만 드러나는 곳입니다. 지금도 되어 가고, 지어져 가는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이제는 내가 그리스도 예수의 사랑으로 그 어떤 벽이라도 허물 때입니다. 성령이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사, 성령 안에서 지어져 가는 교회의 일부로 사용하소서.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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