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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를 위한, 제사장 나라
정구윤 2015-09-12 추천 0 댓글 0 조회 1068

하나님 나라를 위한, 제사장 나라 (출애굽기 19장 3~6절)


하나님이 ‘제사장 나라’를 세우신 목적은, 이 땅 곳곳에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되는,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 가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땅에서는 ‘하나님의 나라’ 백성으로 살다가, 하나님이 우리 영혼을 부르시면, 영원한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따라서 모든 성도들은 반드시 이 세 가지 나라를 경험했거나, 앞으로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제사장 나라’를 세우겠다고 하신 약속은, 창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창세기 22장을 보면 독자 이삭을 아끼지 않은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데, 두 가지를 약속하십니다. 하나는, ‘너의 후손에게 복을 주리라.’는 말씀이고, 또 하나는, ‘네 후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온전한 ‘제사장 나라’는, 먼저, 자신이 하나님의 복을 받고, 다시 그 복을 세상으로 흘려보내는 복의 통로가 되는 나라입니다.

이 약속은 말씀대로 성취됩니다. 하나님은 먼저, 아브라함의 후손을 복되게 하셨는데, 사백 년 종살이를 통해 서러움도 많이 받았지만, 지금까지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민족으로 자라게 하셨습니다. 사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택하신 목적도, 따지고 보면, 모든 민족을 구원하기 위한 계획의 일부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먼저 복주시고, 그들을 통해 세계 모든 도처에 하나님의 의와 통치가 실현되는, ‘하나님 나라’가 건설되기를 기대하셨던 것입니다.

영적으로 매우 타락했던 북이스라엘 시대, 나병에 걸린 아람의 나아만 장군은, 당시 의학이 발달한 애굽으로 치료 받으러 가지 않았습니다. 오랜 강국을 형성했던 군사력이 막강한 앗수르로 가지도 않았습니다. 비록 여기 저기 채이고 넘어져도, 하나님께서 세우신 북이스라엘로 가서, 선지자 엘리사에게 고침 받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북이스라엘이 존재하는 이유가 아니겠습니까?

우리 안에도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극복하고 더 성숙한 신앙으로 서기 위한 노력들을 중단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의미 있는 사실은, 하나님은 이 시대에 ‘제사장 나라’의 사명과 기능을, 오직 교회에 위임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하나님의 기대에 충실합니까? 얼마나 만물을 충만케 하는 주님의 몸을 세워가고 있습니까? 하나님 나라를 위한, 제사장 나라, 그 길에서 귀히 쓰임 받는 저와 여러분이 됩시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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