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사사기20:30-35 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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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이스라엘 자손이 셋째 날에 베냐민 자손을 치러 올라가서 전과 같이 기브아에 맞서 전열을 갖추매
31. 베냐민 자손이 나와서 백성을 맞더니 꾀임에 빠져 성읍을 떠났더라 그들이 큰 길 곧 한쪽은 벧엘로 올라가는 길이요 한쪽은 기브아의 들로 가는 길에서 백성을 쳐서 전과 같이 이스라엘 사람 삼십 명 가량을 죽이기 시작하며
32. 베냐민 자손이 스스로 이르기를 이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 앞에서 패한다 하나 이스라엘 자손은 이르기를 우리가 도망하여 그들을 성읍에서 큰 길로 꾀어내자 하고
33. 이스라엘 사람이 모두 그들의 처소에서 일어나서 바알다말에서 전열을 갖추었고 이스라엘의 복병은 그 장소 곧 기브아 초장에서 쏟아져 나왔더라
34. 온 이스라엘 사람 중에서 택한 사람 만 명이 기브아에 이르러 치매 싸움이 치열하나 베냐민 사람은 화가 자기에게 미친 줄을 알지 못하였더라
35.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앞에서 베냐민을 치시매 당일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사람 이만 오천백 명을 죽였으니 다 칼을 빼는 자였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매일성경묵상 (사사기 20장 30~35절)
'레위인'의 첩을 죽음에 이르게 한 '기브아'의 패륜적 사건으로 인해, '이스라엘' 연합군과 '베냐민' 지파 사이에 전쟁이 벌어집니다. 치열한 전쟁을 벌인 결과, 연합군이 승리하지요. 하지만 이 전쟁의 양상을 보면 의아한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수적으로 우세한 '이스라엘' 연합군이 '베냐민' 지파에게 두 번이나 패한 뒤에야 이겼다는 것이지요. 더구나 싸우기 전에 하나님의 응답도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두번이나 처참하게 패했습니다.
왜 우리가 이해하기 힘든 하나님의 응답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을까요? 그것은 이 전쟁 자체가 '이스라엘' 전체를 향한 하나님의 징계였기 때문입니다. 그들 모두는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이 필요 할때는 하나님을, 세상이 필요할 때는 우상을 섬겼습니다. 철저히 자기 중심적인 삶을 산 것입니다. '가나안' 족속이 진멸, 곧, 하나님 앞에 '헤렘' 당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상 숭배와 성적 타락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스라엘' 땅이 '소돔'처럼 변질 되어 버렸습니다. 싹 다 갈아엎어서 원래 하나님의 것으로 돌려놓는 '헤렘'이, 이제는 '가나안' 족속에서 '이스라엘'로 향할 수 있다는 경고가 '이스라엘' 연합군과 '베냐민'의 전쟁에 흐르로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전쟁에서 '베냐민' 전사들은 모두 죽고 600명만 겨우 살아서 도망치게 됩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끝까지 죄악된 삶을 살면 '이스라엘' 백성이라고 해서 '헤렘'에서 제외 되는 법이 없다는 것을 보여 주십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베냐민'이 전멸하지 않고 소수라도 살아 남은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덕분에 우리도 부활의 삶을 살아 갑니다. 기도는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겠다는 선언입니다. 헛된 삶의 우상들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복된 삶을 사는 하루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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