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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018장
운영자 2021-03-13 추천 0 댓글 0 조회 597
[성경본문] 사무엘상18:1-5 개역개정

1.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니라

2. 그 날에 사울은 다윗을 머무르게 하고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고

3.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여 더불어 언약을 맺었으며

4. 요나단이 자기가 입었던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었고 자기의 군복과 칼과 활과 띠도 그리하였더라

5. 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하매 사울이 그를 군대의 장으로 삼았더니 온 백성이 합당히 여겼고 사울의 신하들도 합당히 여겼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사무엘상 181~5)

 

 '골리앗'과의 결투에서 얻은 승리로 인해 '다윗'은 국민적인 영웅이 되었고, 사람들의 칭송을 받는 '다윗''사울'에게는 정치적 걸림돌이 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자신의 입지를 염려하는 '사울'과는 전혀 다른 '요나단'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실 '요나단'은 자기 무기를 든 종들만 대동하고 '블레셋' 병사들과 싸우러 갔던 용감한 왕자였고,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삼상14:6)” 고백했던 신앙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요나단', 왕의 자리를 놓고 '다윗'과 경쟁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요나단'은 자기의 겉옷'군복’, '’, 그리고 ''다윗'에게 줍니다. 이것은 '요나단'이 마음으로 '다윗''이스라엘'을 이끌어 갈 차기 왕으로 인정하고 있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당시 '이스라엘' 군대 중에, 제대로 된 갑옷과 칼을 소유한 사람은 '사울''요나단' 밖에 없었는데, '요나단'이 자기 군복과 무기를 넘겨주었다는 것은, '다윗'을 통해 '골리앗'을 쓰러뜨린 하나님께서, 이제 '다윗'을 통해 '이스라엘'을 새롭게 세우리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그래서 '요나단'은 아버지 '사울'과 달리 '다윗'을 진정한 친구로 받아 드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자기의 역할을 분명히 알면, 불필요하게 남과 경쟁하거나 질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한 달란트 맡긴 종에게 다섯 달란트를 요구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인생의 비극은 자신이 책임지지 않아도 될 무언가를 책임지려는데서 비롯됩니다. 자신이 될 수 없는 무언가가 되려고 시간을 허비합니다. 사람들이 '세례요한'에게 당신이 그리스도냐고 묻습니다. 하지만 '요한'은 자신이 그리스도가 아니란 사실을 분명히 알고,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1:27)"고 대답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대로 최선을 다합시다. 그러나 내가 한 마리 말이라면, 달리지 못하는 것을 탓할 지언정, 날지 못하는 것에 낙담하지는 맙시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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