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매일묵상

  • 생명 말씀 >
  • 성경매일묵상
사무엘하 002장
운영자 2021-05-08 추천 0 댓글 0 조회 455
[성경본문] 사무엘하2:17-23 개역개정

17. 그 날에 싸움이 심히 맹렬하더니 아브넬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윗의 신복들 앞에서 패하니라

18. 그 곳에 스루야의 세 아들 요압과 아비새와 아사헬이 있었는데 아사헬의 발은 들노루 같이 빠르더라

19. 아사헬이 아브넬을 쫓아 달려가되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아브넬의 뒤를 쫓으니

20. 아브넬이 뒤를 돌아보며 이르되 아사헬아 너냐 대답하되 나로라

21. 아브넬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왼쪽으로나 오른쪽으로나 가서 청년 하나를 붙잡아 그의 군복을 빼앗으라 하되 아사헬이 그렇게 하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그의 뒤를 쫓으매

22. 아브넬이 다시 아사헬에게 이르되 너는 나 쫓기를 그치라 내가 너를 쳐서 땅에 엎드러지게 할 까닭이 무엇이냐 그렇게 하면 내가 어떻게 네 형 요압을 대면하겠느냐 하되

23. 그가 물러가기를 거절하매 아브넬이 창 뒤 끝으로 그의 배를 찌르니 창이 그의 등을 꿰뚫고 나간지라 곧 그 곳에 엎드러져 죽으매 아사헬이 엎드러져 죽은 곳에 이르는 자마다 머물러 섰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사무엘하 217~23)

 

 소설가 '이문열'님의 작품 중에,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는 소설이 있습니다. 하늘을 날 수 있는 것은 날개가 있기 때문이지만, 역설적이게도 그 날개로 인해 추락하게 되는 거지요. 어떤 사람은 물질 때문에 하나님과 멀어집니다. 또 영적으로 많은 능력을 받은 사람이 나중에는 오히려 교만해 지고 하나님을 영광을 가리기도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아사헬'은 민첩한 용사였지만, 그 재능으로 인해 죽음을 맞게 됩니다.

 

 '사울'이 전사한 후, 군대장관이었던 '아브넬'은 재빨리 '사울'의 남은 아들 '이스보셋'을 왕의 자리에 앉힙니다. '다윗''헤브론'에서 '유다지파'의 왕으로 등극하게 되지요. 한 나라 안에 두 명의 왕이 세워진 것입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이스보셋''다윗'의 부하들 사이에 국지전이 벌어집니다. 이 때 '다윗'의 심복이자 '요압' 장군의 동생인 '아사헬', 적장인 '아브넬'을 집요하게 추격합니다. 한 때 '요압'과 친구 사이였던 '아브넬''아사헬'과의 싸움을 피하려고 했지만, '아사헬'이 빠른 발로 어찌나 끈질기게 달라붙는지, 더 이상 도망칠 수 없었던 '아브넬'은 창으로 '아사헬'을 찔러 죽입니다. 안타깝게도 '아사헬'이 자신의 민첩함만 믿고 만용을 부린 결과입니다. 만일 그가 겸손하고 사리를 분별할 줄 알았더라면 어리석은 죽음의 자리에 이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휴전을 제안하러 온 '아브넬''요압'이 죽이게 되면서 '다윗''요압'의 관계에 금이가기 시작했다는 것을 사무엘상 저자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 각자의 달란트가 있습니다. 그러나 받은 재능을 유익하게 사용하지 못하고, 오히려 그것으로 인해 추락하고 만다면, 무조건 많이 받기만 한다고 복이 될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들을 선용할 수 있는 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 정구윤 목사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사무엘하 003장 운영자 2021.05.08 0 513
다음글 사무엘하 001장 운영자 2021.05.08 0 469

143190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27-3 601호. TEL : 031-405-4819 지도보기

Copyright © 안산사랑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20
  • Total170,931
  • rss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