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매일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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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007편
운영자 2023-07-22 추천 0 댓글 0 조회 256

성경매일묵상 (시편 71~11)

 

 오늘 읽은 시편 7편은, '베냐민 사람 구시의 말에 대한 다윗의 노래'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시'가 정확히 누구인지 알려진 바가 없지만, '베냐민' 사람이란 말로 볼 때, 그는 '다윗'의 전 왕이었던 '사울' 가문의 사람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무엘하 16장을 보면, '압살롬'의 반역을 피해 달아나는 '다윗'을 향해 돌을 던진 것도 '베냐민' 지파 사람 '시므이'란 자였습니다. 권력의 그늘에 있기 좋아하는 인간의 본성으로 볼 때, '사울' 왕을 통해 권력의 반열에 올랐었던 '베냐민' 지파 사람들은, 온갖 험담과 모략으로 '유다' 지파 출신인 '다윗'의 왕권에 흠집을 내려한 것으로 보여 집니다. 그래서 '다윗'은 마음 깊은 곳에 있는 답답함과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지요.

 

 사실 '다윗'은 왕이었기 때문에 얼마든지 자기가 가진 힘으로 대적자들을 처단할 수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내가 이길 만하면, 여지없이 내 능력으로 해결하려는 본성이 있습니다. 내가 어찌하지 못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하나님께 호소하면서도, 내 힘으로 부릴만한 사람은 내 뜻대로 처리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남에겐 어찌하지 못하는 것을, 때로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쏟아 버릴 때도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것은 옳지 않습니다. 때로는 답답하고 좀 억울해도 먼저 하나님께 맡기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당장 내 힘으로 이길 것처럼 보여도, 그 뒤에는 마귀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 힘으로 싸우면 싸울수록 마귀의 궤계는 더욱 간교해져서 나를 결국 넘어지게 만듭니다. "나의 방패는 마음이 정직한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있도다(7:10)"'다윗'의 고백을 기억하면서, 기도로 마귀의 견고한 진을 무너뜨리는 지혜로운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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