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매일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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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013편
운영자 2023-08-19 추천 0 댓글 0 조회 249
[성경본문] 시편13:1-6 개역개정

1.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

2. 나의 영혼이 번민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오며 내 원수가 나를 치며 자랑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

3.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

4. 두렵건대 나의 원수가 이르기를 내가 그를 이겼다 할까 하오며 내가 흔들릴 때에 나의 대적들이 기뻐할까 하나이다

5.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6.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이는 주께서 내게 은덕을 베푸심이로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시편 131~6)

 

 대학교 시절 가깝게 지내던 친구가 하루는 제게 전화를 걸어 물어보기를,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라고 외치면서 비통하게 죽었는데, 그렇다면 십자가가 정말 순수한 사랑이 되느냐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그 친구에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라고 하신 것은 못 들어 봤냐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한 순간의 선택이 아닌 하나님의 결정이며, 예수님은 이미 그것에 순종하셨기 때문에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의 고통스런 절규를, 후회가 탄식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사실,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부르는 시적인 표현 가운데 하나이기도 했습니다. 본문 1절에서 '다윗',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영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언제까지 숨기시겠나이까(13:1)”라고 외칩니다. 자신이 처한 괴로운 현실 속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개입을 구하면서, ‘어느 때까지니이까라고 묻고 있는 것이지요. 우리도 긴 터널을 지나는 것처럼 시련이 끝나지 않을 때 얼마나 가슴이 답답합니까?

 

 하지만 '다윗'이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한 진실한 사람이었다는 사실은 5절의 고백 속에 드러나 있습니다.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13:5)" 그렇습니다. 한 치 앞을 모르는 인간이 두려움을 내어쫓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끝까지 의지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악한 사단은 우리 마음에 불안과 두려움을 주면서 흔들고 있지만, '다윗'처럼,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의지함으로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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