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매일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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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021편
운영자 2023-09-02 추천 0 댓글 0 조회 232
[성경본문] 시편21:7-13 개역개정

7.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오니 지존하신 이의 인자함으로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

8. 왕의 손이 왕의 모든 원수들을 찾아냄이여 왕의 오른손이 왕을 미워하는 자들을 찾아내리로다

9. 왕이 노하실 때에 그들을 풀무불 같게 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그들을 삼키시리니 불이 그들을 소멸하리로다

10. 왕이 그들의 후손을 땅에서 멸함이여 그들의 자손을 사람 중에서 끊으리로다

11. 비록 그들이 왕을 해하려 하여 음모를 꾸몄으나 이루지 못하도다

12. 왕이 그들로 돌아서게 함이여 그들의 얼굴을 향하여 활시위를 당기리로다

13. 여호와여 주의 능력으로 높임을 받으소서 우리가 주의 권능을 노래하고 찬송하게 하소서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시편 217~13)

 

 우리 속담에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과거의 어렵고 미천했던 시절을 잊고 사는 인간의 오만함 풍자한 말이지요. 우리 신앙도 그럴 수 있습니다. 어려울 땐 하나님을 찾다가 풍족해지면 잊어버립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시편 7편은 '다윗'의 시로, 6절까지는 하나님께서 과거에 행하신 일에 대한 감사를 노래했다면, 7절 부터는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에 대한 소망이 드러나 있습니다. '다윗'은 더 이상 과거의 목동이 아니며, 도망자의 신세가 아니라, 하나님이 택하신 나라의 어엿한 왕입니다. 그러나 계속 하나님만 의지하겠다는 거예요.

 

 우리 주변에 보면, 자기는 기도할 것이 별로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는 기도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다 이시지 않겠냐고 말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문제가 생겨야만 기도 하려는 사람은, 문제가 사라지면 하나님도 잊어버리게 되고, 하나님과의 영적 관계도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다윗',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오니 지극히 높으신 자의 인자함으로 요동치 아니하리이다(21:7)"고 노래합니다. 이 구절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자신은 올챙이적이든 개구리가 된 이후이든, 변함없이 하나님만 의지하겠다는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과거 '다윗'은 어린 나이에 '골리앗'을 죽인 용사입니다. 그리고 전투에서도 패배한 적이 없습니다. 어쩌면 이것은 그의 자랑인 동시에, 은근히 교만의 뿌리가 될 수도 있는 업적들입니다. 하지만 이 고백을 통해서 자신은 도움은 앞으로도 하나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선언하는 것이지요. 신앙은 과거보다는 현재가, 현재보다는 미래가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변함없으신 하나님을 붙들어야 합니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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