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매일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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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034편
운영자 2023-11-11 추천 0 댓글 0 조회 233
[성경본문] 시편34:1-10 개역개정

1.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내 입술로 항상 주를 찬양하리이다

2. 내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들이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

3. 나와 함께 여호와를 광대하시다 하며 함께 그의 이름을 높이세

4.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5. 그들이 주를 앙망하고 광채를 내었으니 그들의 얼굴은 부끄럽지 아니하리로다

6.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의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

7. 여호와의 천사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그들을 건지시는도다

8.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9.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10.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시편 341~10)

 

 시편 34편은 '다윗'의 시로, '다윗이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 척하다가 쫓겨날 때 지은 노래'라는 제목이 붙어 있습니다. 말하자면 이 시는, '다윗'이 사람을 의지하려고 했다가 도리어 죽을 뻔한 위기를 겪은 후에 부른 찬양이라는 것이지요. 사무엘상 21장을 보면,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을 피해 급하게 도망가는 길이었습니다. '사울'은 도주하는 '다윗'을 도왔다는 이유로, ''에 있는 하나님의 제사장 팔십 명을 그 자리에서 죽이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다급해진 '다윗'은 거리상 가장 가까운 도시였던 '블레셋''가드'로 망명합니다.

 

 어쩌면 '다윗', 자기가 '블레셋'의 오랜 적인 '이스라엘'의 왕으로부터 쫓겨 다니는 도망자임을 밝혔을 때, '블레셋' 사람들로부터 환영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런 기대는 무참히 깨져버립니다. '가드'는 일전에 '다윗'이 물맷돌로 죽인 '골리앗'의 고향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곳에는 자기를 알아보는 사람이 득실 거렸던 것이지요. '사울'을 피하려고 '블레셋'에 들어간 '다윗'에게, 오히려 더 큰 위험이 찾아 온 것입니다. 궁지에 몰린 '다윗', '가드' 왕 앞에서 수염에 침을 흘리면서 미친 사람 흉내를 내서 간신히 빠져 나오게 됩니다.

 

 '다윗'이 오늘 시에서,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내 입술로 항상 주를 찬양하리이다 내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들이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34:1~2)"라고 고백한 것은, 이처럼 사람에게 기대려고 했다가 실패한 뒤에 나온 찬양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내가 당하는 고난 중에 하나님이 숨어계신 것처럼 보일지라도 성도들은 하나님의 품으로 피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먼저 무릎을 꿇을 때,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에 무릎 꿇지 않도록 도우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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