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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9편
운영자 2024-08-10 추천 0 댓글 0 조회 39
[성경본문] 시편129:5-8 개역개정

5. 무릇 시온을 미워하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여 물러갈지어다

6. 그들은 지붕의 풀과 같을지어다 그것은 자라기 전에 마르는 것이라

7. 이런 것은 베는 자의 손과 묶는 자의 품에 차지 아니하나니

8. 지나가는 자들도 여호와의 복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하거나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축복한다 하지 아니하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시편 1295~8)

 

 얼마 전, 한 목사가 동성애 축제에 참가해서 그들을 축복한 적이 있었습니다. 소위 진보적 신앙인들은, '목사가 할 일이 축복인데 그게 뭐가 문제냐?'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주장입니다. 우리는 마땅히 죄인들도 사랑해야 하지만, 죄를 짓고 악한 길로 가는 것을 축복하는 것은, 의로우신 하나님의 정의에 위배되기 때문입니다.

 

 시편 129편에서 시인이 노래하는 것 또한, 하나님의 백성들을 핍박한 자들에 대한 심판의 호소입니다. 시편 129편은 열 번째 '성전 순례 시', '바벨론' 포로지에서 돌아온 시인이 '이스라엘' 민족의 구원의 역사를 돌아보면서, 장차 원수들이 멸망할 것을 선포하려는 목적으로 기록한 시입니다. 그래서 본문 5절을 보면, "무릇 시온을 미워하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여 물러갈지어다(129:5)"라고 노래하는 것이지요. 여기서 '시온'이란 '예루살렘'만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되는 모든 곳을 가리킵니다. 말하자면 하나님 나라를 미워하는 자들은 결국 망하고 말 것이라는 저주입니다.

 

 보기에 따라서는, 이런 선언이 지나치게 배타적인 민족주의로 보일 수도 있고, 원수도 사랑하라고 가르쳐 주는 성경의 정신에 위배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요. 그런데 영국의 유명한 설교가였던 '스펄전' 목사님은, 오늘 본문 말씀에 대해서, '우리는 이 말을 정당하게 할 수 있으며, 이 백성의 소리는 하나님의 소리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나라를 끝까지 거부하고 미워하는 자들이 심판받는 것은 하나님의 정의이기 때문입니다.

 

 악인은 심판과 함께 멸망하지만, 의인은 복을 얻고 굳건히 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아무리 주님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자처하며 살아도, 마지막 날에 의인은 오른편으로 악인은 왼편으로, 홍해가 갈라지듯 나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무너뜨리려는 모든 악에 대한 파멸을 선포하고 그들을 대적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이 땅에서 기도해야 할 제목이며, 흔들림 없이 믿어야 할 사실입니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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