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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31편
운영자 2024-08-10 추천 0 댓글 0 조회 38
[성경본문] 시편131:1-3 개역개정

1.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

2. 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3. 이스라엘아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시편 1311~3)

 

 시편 131편의 저자는 '다윗'입니다. 이 시는, 하나님이 세워주실 때까지 끈질기게 기다렸던, '다윗'의 신앙을 엿볼 수 있게 해 주지요. 사실 '다윗'은 마음이 쉽게 교만해질 수도 있었던 상황도 여러 번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블레셋' 장수 '골리앗'을 죽이고 민족의 영웅으로 떠올랐을 때는 물론, 절대 권력을 가진 왕의 자리에 올랐을 때도 교만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시편 131편은 이런 그의 마음과 인격의 단면을 보여주는 고백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래서 '다윗'"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131:1)"라고 노래할 수 있었던 거예요.

 

 '다윗'의 고백은, 우리 삶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우리를 위대하게 하거나 신앙을 성숙하게 하는 것은, 어떤 신비한 체험을 한다거나 놀라운 능력을 행함으로 세상에서 주목받는 성공을 거두는 데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성도의 위대함은 철저하게 낮아지는 겸손함에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시편 131편을 묵상하면서, 마치 막 젖을 뗀 아이가 어머니를 의지하듯이, 더욱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온유하고 겸손한 삶을 살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낮아져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 "이방인의 임금들은 그들을 주관하며 그 집권자들은 은인이라 칭함을 받으나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22:25~26)"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큰 자는 섬기는 자입니다. 오직 '다윗'처럼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할 때, 우리는 실패로 인해 낙심하지 않고, 성공으로 인해 교만하지 않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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