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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008장
운영자 2024-10-12 추천 0 댓글 0 조회 29
[성경본문] 잠언8:1-5 개역개정

1. 지혜가 부르지 아니하느냐 명철이 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느냐

2. 그가 길 가의 높은 곳과 네거리에 서며

3. 성문 곁과 문 어귀와 여러 출입하는 문에서 불러 이르되

4. 사람들아 내가 너희를 부르며 내가 인자들에게 소리를 높이노라

5. 어리석은 자들아 너희는 명철할지니라 미련한 자들아 너희는 마음이 밝을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잠언 81~5)

 

 잠언 8장은 지혜와 지혜가 주는 유익에 대한 말씀입니다. 특히 오늘 읽은 본문은, 의인화된 지혜가 인생을 향하여 간곡하게 초청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지혜가 사람들을 부르는 모습은, 밤중에 은밀히 사람을 유혹하는 음녀의 퇴폐적인 모습과 달리, 밝은 대낮에 모든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큰 소리로 사람들을 부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본문 2절 이하를 보면, "그가 길 가의 높은 곳과 네거리에 서며 성문 곁과 문 어귀와 여러 출입하는 문에서 불러 이르되(8:2~3)"라고 하지요.

 

 지혜가 사람들을 찾는 장소는 큰길과 광장, 성문 등은 공공의 장소입니다. 이 장소들은 사람들의 활동이 활발한 장소들을 가리키는데, 상업과 재판을 비롯한 공동체 삶이 이루어지는 중심지였습니다. 말하자면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지혜를 추구해야 한다는 의미지요.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성소 안에 항상 등불을 켜두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밝은 곳에서 우리를 만나주십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 말씀도 밝은 곳에서 읽어야 합니다. 사이비나 이단들은, 마치 음녀처럼 어둡고 은밀한 곳에서 성도들에게, 자신들만이 지혜를 소유한 것처럼 미혹하고 있지만, 진정한 지혜는 감춰진 것이 없이, 이미 우리에게 명백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골로새서에서, "이는 그들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2:2~3)"라고 분명하게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을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우리에겐 이 지혜의 등불을 세상에 밝힐 사명이 있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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