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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021장
운영자 2025-04-05 추천 0 댓글 0 조회 81
[성경본문] 이사야21:11-17 개역개정

11. 두마에 관한 경고라 사람이 세일에서 나를 부르되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냐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냐

12. 파수꾼이 이르되 아침이 오나니 밤도 오리라 네가 물으려거든 물으라 너희는 돌아올지니라 하더라

13. 아라비아에 관한 경고라 드단 대상들이여 너희가 아라비아 수풀에서 유숙하리라

14. 데마 땅의 주민들아 물을 가져다가 목마른 자에게 주고 떡을 가지고 도피하는 자를 영접2)하라

15. 그들이 칼날을 피하며 뺀 칼과 당긴 활과 전쟁의 어려움에서 도망하였음이니라

16. 주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품꾼의 정한 기한 같이 일 년 내에 게달의 영광이 다 쇠멸하리니

17. 게달 자손 중 활 가진 용사의 남은 수가 적으리라 하시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이사야 2111~17)

 

 오늘 읽은 말씀은 '에돔''아라비아' 거민들에게 임할 심판의 경고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두마''에돔'의 한 성읍으로 본문에서는 '에돔' 전체를 상징합니다. 그런데 '에돔'에 대한 경고는 특이하게도 '에돔' 사람들과 선지자의 대화 형식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먼저 11절에서 에돔' 사람들은 선지자에게,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냐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냐(21:11)"라고 묻지요. 여기서 선지자를 파수꾼으로 부른 것은 선지자가 앞으로 일어날 일을 보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란 말은, '에돔'을 뒤덮은 고통과 시련을 상징합니다. 따라서 '밤이 어떻게 되었느냐?'는 말은, 이 고통이 언제 사라지게 되겠느냐는 질문입니다. 같은 질문이 두 번이나 반복된 것은 그만큼 '에돔' 사람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소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지요.

 

 당시 국제 정세를 살펴보면, '에돔' 사람들에게 찾아온 고통은 '앗수르'의 남하 정책으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남쪽의 나라들을 모조리 차지하려는 '앗수르'의 야망은, '아라비아' 일대 모든 나라와 거민들에게 칠흑 같은 고통의 밤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에돔'의 질문에 대해 '이사야' 선지자는, "아침이 오나니 밤도 오리라 네가 물으려거든 물으라 너희는 돌아올지니라(21:12)"라고 대답합니다. 이 말은 '에돔' 땅에 잠시 평화가 도래할 것이지만, 다시 이전과 같은 고통이 임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진정한 평화의 아침을 맞기를 원한다면, '앗수르'에 조공을 바쳐서 위기를 극복하려는 인본주의적인 방법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말씀입니다.

 

 사실 '에서'의 후손인 '에돔' 사람들은, 국제 정세의 틈바구니 속에서, 자기들의 친척뻘이라고 할 수 있는 '유다'를 멸망시키는 일에 가세함으로써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됩니다. 아무리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일지라도 하나님의 백성은 지켜야 하는 선이 있는 법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진정한 아침을 누리기를 원한다면,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10:16)"고 하신 예수님 말씀을 기억하면서, 세상의 권모술수’(權謀術數)를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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