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이사야41:8-16 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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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9.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11. 보라 네게 노하던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할 것이요 너와 다투는 자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될 것이며 멸망할 것이라
12. 네가 찾아도 너와 싸우던 자들을 만나지 못할 것이요 너를 치는 자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허무한 것 같이 되리니
13.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하실 것임이니라
14.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니라
15. 보라 내가 너를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로 삼으리니 네가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 작은 산들을 겨 같이 만들 것이라
16. 네가 그들을 까부른즉 바람이 그들을 날리겠고 회오리바람이 그들을 흩어 버릴 것이로되 너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겠고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로 말미암아 자랑하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이사야 41장 8~16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금문교'는 1937년에 완공되었는데, 이 다리를 건설할 때, 처음 1년 동안 23명의 인부들이 떨어져 죽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궁리 끝에 거대한 그물망을 깔아놓았고, 그때부터 떨어져 죽는 사람이 나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공사 속도도 진척됩니다. 떨어져도 안전하다는 생각이 작업 능률을 높였기 때문이었지요. 우리들에게도 안전망이 있습니다. 성도는 죽음 이후 영원한 생명을 보장 받은 사람들이기에 담대해야 합니다.
이사야서 41장은, 하나님게서 '바사' 왕 '고레스'를 세워 '바벨론'을 정복하고, '유다' 백성들을 본국으로 보내실 것에 대한 예언입니다. 하나님은 '이사야'의 입을 통해,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라고 말씀하십니다. 13절과 14절에서도,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고 거듭 말씀하시지요. 참으로 힘과 위로가 되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의 강하고 의로운 손으로 붙들어 주시기 때문에, 아무리 새로운 정복자가 등장한다해도 '이스라엘'백성들은 두려워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넘어지려고 할 때도 하나님은 우리를 붙들어 주십니다. 요한계시록 2장 1절을 보면 우리 주님은,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계2:1)"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언제나 교회와 우리들의 삶을 붙들고 계신다는 말씀이 얼마나 힘이되고 위로가 되는 일입니까? 영혼의 때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언제나 담대한 여러분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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