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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042장
운영자 2025-05-23 추천 0 댓글 0 조회 73
[성경본문] 이사야42:1-4 개역개정

1.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

2.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를 거리에 들리게 하지 아니하며

3.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

4.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정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이사야 421~4)

 

 기독교의 오래 된 논쟁 중에 '아리우스 논쟁'이 있습니다. 4세기 초, '알렉산드리아'의 장로였던 '아리우스',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일하지 않으며, 가장 우월한 피조물이다.'라고 주장함으로써 야기된 논쟁입니다. 물론 '아리우스'의 주장은 이단으로 정죄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종종 아버지와 아들, 성령의 사역을 분리해서 이해하다보면, 마치 하나님을 세 분으로 여기는 오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인간의 몸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아버지와 하나의 본체라는 사실을 머리로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요.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종의 성품에 대해 묘사하고 있는데, 1절에서 하나님은,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42:1)"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 묘사된 '나의 종'은 인류의 구세주로 이 땅에 오실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물론 여기서 종이란, '하나님의 일을 위해 선택을 받은 자'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게 미화해도 종은 종일 뿐, 주인과 같을 수는 없습니다. 종은 주인에게 무조건 복종해야 하지만 주인은 종에게 굴복하지 않습니다. 이처럼 종과 주인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과 동동한 분이신 성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종으로 불리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죽음까지도 순종하고 받아드린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셨기 때문입니다. ,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종이 된 것은, 아버지와 격이 다른 피조물이어서가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신 길이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예수님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20:28)"고 하신 거예요. 예수님을 본받는 삶이란, 이처럼 자기를 비우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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