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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052장
운영자 2025-11-08 추천 0 댓글 0 조회 71
[성경본문] 예레미야52:31-34 개역개정

31. 유다 왕 여호야긴이 사로잡혀 간 지 삼십칠 년 곧 바벨론의 에윌므로닥 왕의 즉위 원년 열두째 달 스물다섯째 날 그가 유다의 여호야긴 왕의 머리를 들어 주었고 감옥에서 풀어 주었더라

32. 그에게 친절하게 말하고 그의 자리를 그와 함께 바벨론에 있는 왕들의 자리보다 높이고

33. 그 죄수의 의복을 갈아 입혔고 그의 평생 동안 항상 왕의 앞에서 먹게 하였으며

34. 그가 날마다 쓸 것을 바벨론의 왕에게서 받는 정량이 있었고 죽는 날까지 곧 종신토록 받았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매일묵상 (예레미야 5231~34)

 

 오늘 읽은 본문은 '예루살렘'이 함락된 지 약 25년이 지난, B.C 567년 경에 있었던 이야기로,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던 '여호야긴'의 석방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본문은, 앞서 기록된 내용과는 극명한 대조를 보여주고 있는데, 앞선 30절까지의 내용 만을 보면 '예루살렘'의 함락과 '시드기야'의 최후, 성전 파괴와 약탈 등, 그야말로 참담한 내용이 열거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레미야'의 예언을 대필하고 있는 '바룩', '여호야긴'의 석방과, 그가 '에월므로닥' 왕에게 선대 받은 것을 예레미야서의 마지막 부분에 첨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본문은 열왕기하 2527~30절의 내용과도 같지요.

 

 그렇다면 성경의 원래 저자이신 성령께서는 어떤 감동으로 이런 내용을 성경의 기록자들에게 첨가하게 하신 걸까요? 만약 예레미야서의 내용이 '유다''바벨론'에게 철저히 패망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비참하게 포로로 끌려갔다는 이야기로 끝이 났다면, 그야말로 하나님의 징계는 곧 영원한 멸망이라는 의미가 강하게 전해졌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으로 잡혀 간 '여호야긴'의 이야기를 통해, '유다' 백성들도 하나님의 징계의 기한이 다하면, 다시 회복의 은혜를 체험하게 될 것임을 보여주시려고 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17:11)"라고 기도하셨습니다. 혹시 여러분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문제들이 있습니까? 그 때가 다시 주님과 하나가 되어야 할 때입니다. 주님께서는 내 손에 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에 나를 붙드시며, 나를 향한 끊임없는 자비와 사랑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 정구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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