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평화가 깨어지는 듯한 어지러운 이때에, 주께로 부터 오는 평안이 충만하시길 원합니다.
오늘하루 분주하게 지내고나서 은행에 잠시들려 돌아오려는 중이였습니다.
아무런 문제없이 잘 나가던 액티온의 브레이크가 듣질 않는것입니다. 집끼지의 거리는 몇백미터 밖에 되질 않았기에비상깜빡이를 키고 사이드브레이크를 이용하며 겨우 겨우 아내를 집근처에 내려주고
가까운 카센터까지 갔습니다. 서투른 말로 증상을 설명하니 마지못해 살펴보고 자기네는 이를 진단할 기술이 없다고 다른곳을 소개해 주는 것입니다. 브레이크는 동작이 안되는데 잘 알지도 못하는 그곳까지 또 어찌가야 한다는 것인가? 한국처럼 레카차가 있는것도 아니고, 크레인을 불러 트렉에 싣고 가야하는데~
어찌할찌 모르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카센터에 왔던 것처럼 사이드 브레이크를 잡으며 천천히 가보자고 맘먹었습니다.차에 올라 조금 주행하며 브레이크를 잡아봤는데 아무일 없었다는 듯 제대로 동작이 되는것입니다.
시간이 너무늦였기에 진단기가 있는 정비소에 오늘 가지못하고 내일아침 일찍 가보려합니다.
생명과 바로 직결된 것이 브레이크라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게 중요한데, 이곳에 1급정비소 같은곳을 하나도 못봤기에 걱정이 됩니다. 이번주 내내 -15도를 맴돌고 있는데 단순히 추위대문에 순간적으로 발생한 것이라면 좋겠는데요....
차량을 출발하기전 항상 드리는 기도 제목들이 있습니다.
1.유리가 깨지지 않도록,
2.타이어를 보호해 주시기를,
3. 차량의 기능들이 잘 동작하도록.
4.교통 경찰로부터의 보호와, 하루가 멀다하고 발생하는 추돌사고로 부터 보호해 주시기를 요.....
올초에 눈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일을 시작으로, 돌뿌리에 한번, 앞차에서 떨어진 얼음덩이에 또한번 라지에터가 터진 일,주행중 바퀴가 파손되어 당황했던 일도 두번이나 있었고
한달이 멀다하고 바퀴에서 나사못을 뽑아내야 했던 일, 날라드는 돌의 피해를 줄이는 방법습득 등등.
감사한것은
아찔한 일들이 순간 순간 찾아들지만 그때마다 우리주 예수그리스도의 보호하심을 경험합니다.
다 후방에서 기도로 동역해 주시기에 받는 동역의 보호임을 압니다.
저희도 동일한 심정으로 동역자님들을 떠올리며 손을 모으려 합니다.
영원한 그나라로의 행로에 찿아오는 아찔한 순간들마다 주께서 붙잡아 주시기를 요..
- 이흥규 배미용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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